SK이노베이션이 자회사 SK루브리컨츠의 지분 매각설을 부인했다.
SK이노베이션은 23일 공시를 통해 “보도된 SK루브리컨츠 지분 매각과 관련한 기사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경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SK이노베이션에 SK루브리컨츠 지분 매각과 관련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한 언론이 ‘SK이노베이션이 SK루브리컨츠 지분 일부를 글로벌 에너지회사 엑슨모빌에 매각할 것’이라는 취지의 기사를 낸 데 따른 것이다.
SK루브리컨츠는 SK이노베이션의 윤활유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로 SK이노베이션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SK루브리컨츠 지분 매각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엑슨모빌과 관련 협의도 없었고 논의를 진행한 사실조차 없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