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기타

"한국조선해양 주가 상승 전망", LNG선 발주 확대의 가장 큰 수혜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10-23 09:00: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조선해양 주가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NG추진선 발주 증가로 수주 점유율이 늘고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조선해양 주가 상승 전망", LNG선 발주 확대의 가장 큰 수혜
▲ 권오갑 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 부회장.

배세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3일 한국조선해양 목표주가를 기존과 동일한 15만 원으로 유지하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한국조선해양 주가는 22일 12만6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배 연구원은 “LNG추진선시장 확대로 국내 조선사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질 것”이라며 “한국조선해양은 글로벌 1등 조선사로서 점유율 상승의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 연구원은 2020년 1월부터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SOx) 배출 규제가 시행되면서 LNG추진선 발주비중이 높아질 것이라며 국내 조선사 수주점유율이 구조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배 연구원은 국내 조선사의 수주 점유율이 40%에서 49%로 높아질 때 한국조선해양의 매출은 3조3천억 원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634억 원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조선해양은 2018~2019년 발주된 LNG추진 벌크선 4척을 모두 수주해 LNG추진선 수주 경쟁력을 확인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한국조선해양의 9월 누적 수주액은 72억6천만 달러인데 올해 수주 목표의 41% 수준으로 부진하다. 하지만 10월에만 약 32억 달러를 수주하며 수주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배 연구원은 “15억 달러 규모의 LNG추진 초대형 원유운반선 등 다수의 LNG선 발주가 대기 중에 있어 연말까지 수주 모멘텀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