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금융위 부위원장 손병두 "균형과 안정 속에 금융혁신 가속화하겠다"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10-22 16:20: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위 부위원장 손병두 "균형과 안정 속에 금융혁신 가속화하겠다"
▲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10월22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금융위원회 제35차 회의에 참석해 강연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금융산업을 둘러싼 환경 변화에 대응해 금융혁신을 위한 노력에 속도를 낸다.

손 부위원장은 22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금융위원회 제35차 회의에 강연자로 참석했다.

대한상의 금융위원회는 금융당국과 일반기업 관계자 등이 참여해 금융 분야 현안을 논의하는 협의체다.

손 부위원장은 “지금은 금융산업을 둘러싼 경제와 기술, 인구 구조, 국제 정치와 사회적 환경 등 모든 것이 급변하는 시대”라며 “균형과 안정 속에 금융혁신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혁신 가속화 기조에서 금융시장 안정 유지, 실물경제 혁신성장 지원, 금융산업 혁신, 포용금융 강화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상의 금융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금융혁신에 속도를 내기 위해 개인정보보호법과 신용정보법, 정보통신망법데이터법 등 ‘데이터3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가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보았다.

이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금융회사가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종류가 크게 늘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핀테크 기술과 서비스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

정몽윤 대한상의 금융위원장은 금융위의 규제완화 노력으로 혁신적 금융서비스가 시장에 빠르게 출시되면서 금융회사의 어려움도 점차 해결되는 등 많은 성과가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 위원장은 “금융산업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해 데이터3법이 20대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꼭 통과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