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문재인, 국회 연설에서 "재정이 대외충격 파고 막는 방파제 역할 해야"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9-10-22 13:50: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국회 연설에서 "재정이 대외충격 파고 막는 방파제 역할 해야"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0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020년도 예산안을 놓고 확장적 재정을 통해 경제활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22일 국회에서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재정의 과감한 역할이 어느 때보다 요구된다”며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 해결에 재정이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은 무역 의존도가 높은데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세계적으로 경제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만큼 재정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바라봤다.

문 대통령은 “재정이 적극적 역할을 해 대외 충격의 파고를 막는 ‘방파제’ 역할을 해야 한다”며 “나아가 우리 경제의 활력을 살리는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재정 건전성과 관련된 우려를 놓고는 현재 한국의 재정상황에서 여력이 충분하다는 점을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재정과 경제력은 더 많은 국민이 더 높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데 충분할 정도로 성장했고 매우 건전하다”며 “정부 예산안대로 해도 내년도 국가채무비율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40%를 넘지 않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110%와 비교하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도 한국의 경제상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은 독일, 네덜란드와 우리나라를 재정여력이 충분해 재정 확대로 경기에 대응할 수 있는 나라로 지목했다”며 “세계경제포럼(WEF)의 국가경쟁력 평가에서도 한국은 141개국 가운데 13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그는 “3대 국제신용평가기관 모두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일본, 중국보다 높게 유지하고 있다”며 “우리 경제의 견실함은 우리 자신보다도 오히려 세계에서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재정여력의 근거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최근 2년 동안 세수 호조로 국채 발행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28조 원 축소해 재정여력을 비축했다”며 “내년 적자국채 발행한도를 26조 원 늘리는 것도 이미 비축한 재정여력의 범위 안”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국토장관 김윤덕 "주택 공급 후속대책, 1월 안에 발표할 수 있도록 노력"
기업공개 세 번째 도전하는 케이뱅크,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 통과
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4620선 상승 마감, 7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9일 오!정말] 국힘 주호영 "포대갈이로는 성공하지 못한다"
루센트블록 허세영 "STO 인가 불공정", 장외거래소 출범 전부터 잡음
애플 주가 올해 35% 상승 잠재력, AI 전략 펼칠 팀 쿡 CEO 유임이 촉매 
한전 미국 전력망 시장 진출 본격화, 김동철 전력요금 동결에 해외서 실적 개선 노려
'부정채용' 의혹 대법원 판결 앞둔 하나금융 함영주, 금융권 과거사례 보니
[2026 위기탈출 키맨②] 포스코이앤씨 2026년엔 '중대재해 0' 이룰까, 안전 전..
위메이드 첫 슈팅게임 '미드나잇 워커스'로 반전 모색, 박관호 '탈 MMORPG' 승부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