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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 주가 상승 가능", 트와이스 ITZY 매출 좋아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19-10-22 08: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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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오를 힘을 갖춘 것으로 전망됐다.

걸그룹 트와이스와 ITZY(있지)가 좋은 매출을 보이고 보이그룹 갓세븐과 스트레이키즈가 하반기에 컴백해 수익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 상승 가능", 트와이스 ITZY 매출 좋아
▲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최대주주.

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2일 JYP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 2만7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1일 2만1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 연구원은 “트와이스의 일본 돔 공연실적이 3분기나 4분기에 반영돼 100억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보일 것”이라며 “ITZY는 신인그룹임에도 불구하고 트와이스가 데뷔했을 때와 비교해 앨범 판매량이 더 높은 수준을 보였다”고 말했다.

트와이스는 3월 일본 오사카에 있는 쿄세라돔을 시작으로 3개 도시에서 모두 5회 공연을 펼쳐 22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트와이스는 하반기에도 일본에서 공연을 개최하고 리패키지 앨범도 발매한다.

올해 2월에 데뷔한 ITZY는 8개월이 지난 10월 현재 국내 누적 음반 판매량이 11만4천 장을 넘었다. 이는 트와이스가 데뷔한 뒤 같은 기간 기록했던 음반판매량 약 7만5천 장의 1.5배가 넘는 수준이다.

ITZY는 미주지역과 아시아지역에서 11회에 걸쳐 쇼케이스 투어도 진행한다.

유 연구원은 보이그룹들의 컴백과 트와이스의 리패키지 앨범 발매 등으로 JYP엔터테인먼트의 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바라봤다.

유 연구원은 “4분기에 갓세븐과 스트레이키즈가 컴백한다”며 “예정된 트와이스의 리패키지 앨범 발매와 NIZI(니지) 프로젝트 진행 등으로 JYP엔터테인먼트는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NIZI 프로젝트는 일본 현지화 걸그룹을 만드는 프로젝트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오디션을 통해 일본어로 소통할 수 있는 걸그룹 멤버를 선발한 뒤 트레이닝을 거쳐 2020년에 최종 데뷔멤버를 선발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3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423억 원, 영업이익 120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2018년 3분기보다 매출은 16.4%, 영업이익은 21.9% 늘어난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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