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일동홀딩스 자회사 아이디언스, 표적항암제 임상1b와 2a상 승인 얻어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19-10-21 18:19: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약 개발 전문회사 아이디언스가 표적항암제 'IDX-1197'의 임상1b상과 임상2a상을 시작한다.

아이디언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IDX-1197의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일동홀딩스 자회사 아이디언스, 표적항암제 임상1b와 2a상 승인 얻어
▲ 이원식 아이디언스 대표이사.

아이디언스는 일동제약의 지주회사인 일동홀딩스가 5월에 설립한 신약개발 전문기업이다.

이번에 식약처로부터 승인을 받은 임상은 임상1b상과 임상2a상이다. 기존에 시행한 임상1a상보다 암종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IDX-1197은 파프(PARP)라는 효소의 작용기전과 암세포 DNA의 특성을 이용해 암을 치료하는 표적항암제 후보물질이다.

파프는 암세포의 DNA 단일가닥에 손상이 발생했을 때 복구를 돕는 역할을 하는데 IDX-1197은 파프의 작용을 억제해 암세포가 스스로 사멸하도록 유도한다.

일동제약은 앞서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과 함께 임상1a상을 진행했다. 

일동제약은 임상1a상에서 IDX-1197이 다른 파프 저해제보다 더 다양한 종류의 암에 우월한 효과를 나타내 기존의 유사 약물보다 폭넓은 활용 범위를 가진 것을 확인했다.

이번 임상부터는 아이디언스가 주도해 진행한다. 

아이디언스는 8월 일동제약으로부터 IDX-1197과 관련한 개발권리를 인수하고 후속 개발작업에 들어갔다.

아이디언스는 IDX-1197에 최적화된 동반진단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 등 관련 업무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우주항공청 출범 후 첫 ADEX 2025 참가, 발사체 포함 우주 기술 선보여
LIG넥스원 방위·항공우주 전시회 'ADEX 2025' 참석, 전자전기 형상 첫 공개
'방산협력 특사' 강훈식 유럽 출국, "K방산 4대 강국 위해 모든 노력 다할 것"
엔비디아 젠슨 황 APEC 기간 한국 방문, 28~31일 CEO 서밋서 비전 공유
이재용·최태원·정의선·구광모·김동관, 트럼프와 7시간 '골프 회동'
고려아연 '전략광물' 갈륨 공장 신설에 557억 투자 결정, 2028년부터 생산
LG생활건강 APEC에 '울림워터' 지원, "울릉도 물 맛을 세계에"
롯데그룹 임직원 가족 축제 위해 롯데월드 통째로 빌려, 1만5천명 초청
쿠팡 '가을맞이 세일 페스타' 26일까지 진행, 6만 개 상품 한자리에
현대백화점 AI 쇼핑 도우미 '헤이디' 국내 출시, 고객 맞춤 서비스 제공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