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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계열사, 대표와 의장 분리되지 않아 이사회 독립성 미흡"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9-10-21 18: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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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이사회의 독립성이 제대로 보장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br /> <br /> 대신지배구조연구소는 21일 &lsquo;현대차그룹 지배구조보고서&rsquo;를 통해 &ldquo;현대차그룹의 국내 상장 계열사 12곳 가운데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한 곳은 6월 말 기준으로 단 한 곳도 없었다&rdquo;며 &ldquo;현대차그룹의 이사회 독립성은 미흡한 수준&rdquo;이라고 지적했다.<br /> &nbsp;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quot;현대차 계열사, 대표와 의장 분리되지 않아 이사회 독립성 미흡&quot;"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02/20190225084719_51838.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현대기아차 사옥.</td></tr></table></figcaption> </figure> <br /> 대신지배구조연구소는 &ldquo;국내 자산총액 기준 30대 그룹 소속 상장기업의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분리 비율은 평균 18.8%로 현대차그룹보다 높은 수준&rdquo;이라며 &ldquo;현대차그룹은 이사회 기능의 독립성 확보 측면에서 개선을 필요로 하는 상황&rdquo;이라고 덧붙였다.<br /> <br /> 대신지배구조연구소는 대표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겸임할 때 이사회의 경영진 견제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 총수 일가의 사익 편취나 일감 몰아주기 등을 이사회에서 걸러낼 수 없는 구조적 한계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 등을 지적해왔다.<br /> <br /> 현대차를 보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9572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몽구</a> 현대차그룹 회장이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겸임하고 있는 구조다.<br /> <br /> 기아차는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3074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한우</a> 대표이사 사장이 이사회 의장을 겸임하고 있으며 현대건설도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6521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동욱</a> 사장이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함께 맡고 있다.<br /> <br /> 현대글로비스 역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415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정훈</a> 대표이사 사장이 이사회 의장을 겸한다.<br /> <br /> 대신지배구조연구소는 &ldquo;특히 현대차처럼 총수 일가가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겸임하는 기업에서는 이사회 의장의 분리가 더욱 필요하다&rdquo;고 봤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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