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정의선 경영권 승계 위해 내년 지배구조 개편 추진할 듯"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이 경영권 승계를 위한 지배구조 개편 작업을 내년에 재추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신지배구조연구소는 21일 ‘현대차그룹 지배구조보고서’를 내고 “현대차그룹의 경영권 승계 시나리오가 불투명하긴 하나 2020년에는 (승계 작업이) 가시화할 것”이라며 “현대차그룹은 지배구조 개선과 경영권 승계현안이 맞물린 상황인데 내년에 주주권익을 침해할 우려를 줄인 시나리오로 (경영권 승계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현대차, 정의선 경영권 승계 위해 내년 지배구조 개편 추진할 듯"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

모두 3가지 시나리오가 가능한 선택지라고 대신지배연구소는 전망했다.

첫째로는 2018년 3월 처음 추진하려고 했던 것처럼 현대모비스를 분할해 현대글로비스와 합병하는 방안이 꼽혔다. 대신 주주들의 반발을 고려해 현대모비스의 분할비율을 기존과 다르게 조정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됐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현대모비스의 지분을 직접 매입하는 방안도 가능한 것으로 전망됐다.

정 수석부회장이 기아차와 현대제철, 현대글로비스 보유의 현대모비스 지분 23.7%를 사들일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정 수석부회장이 직접 보유한 계열사 지분을 모두 처분해도 3조 원 남짓이라 현대모비스 지분 매입에 필요한 자금(약 5조5천억 원)에 훨씬 못미친다는 점에서 가능성이 크지는 않은 것으로 예상됐다.

현대오토에버를 기업공개했듯이 현대엔지니어링이나 서림개발 등의 기업공개를 통해 자금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은 변수로 꼽혔다.

세 번째 시나리오로는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의 분할합병, 정 수석부회장의 현대모비스 지분 취득을 동시에 진행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정부 '삼성물산 합병 개입' 관련 엘리엇과 국제투자분쟁 최종 패소, 배상액 1530억 ..
대상 전분당 가격 담합 과징금 분할납부키로, 6차례 걸쳐 2341억 납부
[현장] 우리은행 '삼성월렛 머니'로 해외 결제시장 공략, 정진완 "노 카드 노 캐시 ..
민주당 '조작기소 특검법안' 재추진, 다음 주 국회 법사위 상정해 논의
앤트로픽 IPO·SK하이닉스 주주환원이 코스피 반등 계기 될까, 관건은 미국 FOMC ..
금융당국 빗썸 해킹사고 현장조사 착수, "소비자 피해 발생하면 전액배상하도록 감독"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 디지털 채권 1250만 달러 발행, "자체 개발 토큰화기술 활용"
9월 외화예금 1547억 달러로 8월보다 141억 늘어, 기업 달러 예금 큰 폭 증가
[오늘Who] IBK기업은행 캐피탈·연금보험·저축은행 실적 부진, 장민영 비은행 대표 ..
NH농협금융지주 실적 버팀목 된 증권과 은행, 이찬우 올해도 2년째 사상 최대 실적 행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