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건설

현대엘리베이터, 회사채 발행 성공해 1천억 자금조달

홍지수 기자 hjs@businesspost.co.kr 2019-10-21 17:54: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엘리베이터가 회사채 발행에 성공해 1천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1천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 회사채 발행 성공해 1천억 자금조달
▲ 송승봉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

현대엘리베이터는 11일 진행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 700억 원의 3배가 넘는 22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으며 최종 발행액을 1천억 원으로 확정했다. 

현대엘리베이터가 회사채를 발행하는 것은 2017년 9월 이후 2년 만에 처음으로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에 조달한 1천억 원을 차입금 상환과 운영자금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9월 한국기업평가 신용등급 전망에서 기존 ‘A 안정적’보다 한 단계 높은 ‘A 긍정적’을 받으며 회사채 발행에 자신감을 얻었다. 

신용등급 전망 변경 사유로는 △국내 승강기업계 수위권의 시장 지위 △업계 평균을 웃도는 원가율 △고정적 거래처에 기반한 사업 경쟁력 △수익성 좋은 유지보수부문 매출 비중 확대 등이 꼽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6월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기존 ‘A-’에서 한 단계 오른 ‘A’ 신용등급을 받아 한국기업평가 신용도와 불일치를 해소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

인기기사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SK그룹 사업재편 서두른다, 최태원 ‘해현경장’으로 ASBB 미래사업 승부 나병현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엘앤에프 양극재 대형 수요처 다변화 성과, 최수안 밸류체인 확장 본격 시동 류근영 기자
KB증권 "한화에어로 목표주가 상향, K9 자주포 루마니아 수출계약 임박" 이사무엘 기자
미국 반도체 보조금 '대형 발표' 남았다, 마이크론 메모리 투자 보조금 주목 김용원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브릿지론 정조준하는 부동산PF 구조조정, '비중 98%' 롯데건설 긴장 고조 이상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