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롯데손해보험 3750억 제3자배정 유상증자, 호텔롯데도 참여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2019-10-21 12:17: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손해보험이 제3자 배정방식으로 3750억 원 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롯데손해보험이 유한회사 빅튜라와 호텔롯데를 대상으로 제3자 배정방식으로 3750억 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롯데손해보험 3750억 제3자배정 유상증자, 호텔롯데도 참여
▲ 롯데손해보험 로고.

빅튜라는 롯데손해보험을 인수한 JKL파트너스가 설립한 유한회사다.

롯데손해보험은 보통주 1억7605만6320주를 발행가액 2130원으로 신주 발행해 발행주식 수는 3억1033만6320주로 증가했다.

이 가운데 빅튜라는 3562억5천만 원으로 증자에 참여했고 호텔롯데도 롯데손해보험과 협력관계를 지속하기 위해 187억5천만 원을 출자해 기존 지분 5%를 유지했다.

이를 통해 롯데손해보험의 RBC비율은 194.9% 수준으로 높아졌다. 금융당국의 권고치인 150%를 넘는 수치다.

RBC비율은 모든 계약자에게 한꺼번에 보험금을 지급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을 때 보험회사가 이를 위한 자금을 얼마나 충분하게 가지고 있는지 보여주는 지표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대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롯데손해보험은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성장해 나갈 기반을 마련했다"며 "2020년 퇴직연금 리스크에 대비하고 2022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K-ICS)의 도입 등을 앞두고 재무건전성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최신기사

KT 차기 대표이사 사장 후보 7명으로 압축, 내부출신 6명·외부출신 1명
한국콜마 연우 공장 가동률 50%도 못 미쳐, 윤상현 화장품 수직계열화 '아픈 손가락'..
반도체 공급 부족 '거시경제 리스크'로 떠올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빅테크 적극 구애
현지업체 '포스코 12월 LNG 최종계약' 알래스카 주지사 발언 반박, "구속력 없다"
중국 화웨이 AI반도체 엔비디아 추격에 속도, 미세공정 약점 극복할 기술 구현
[조원씨앤아이] 지방선거 의견, '국정 지원 위해 여당' 47.2% '정권 견제 위해 ..
[조원씨앤아이] 정당지지도 민주당 43.5% 국힘 39.1%, 보수 적극 응답
쿠팡 개인정보 유출 최초 제보자 "'노출'이라는 단어 쓴 적 없다, 즉각 정정 요구"
중국 반도체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추격 한계, 공급 부족에도 수혜 어려워
효성중공업 미국 전력망 역할에 외신 주목, 변압기와 인프라 수요 10년간 증가 전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