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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총리 이낙연의 대통령 친서 전달이 한일관계 전환점 되길”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  2019-10-21 11: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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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낙연 국무총리의 일본 방문을 놓고 한국과 일본 사이 관계의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보였다.

이 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이 총리가 22일 열리는 나루히토 일왕 즉위식에 한국 정부를 대표해서 참석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도 전달한다”며 “꽉 막힌 한국과 일본의 관계에 새로운 돌파구를 여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찰의 날’을 맞아 경찰에 덕담도 전했다.

이 대표는 “우리나라의 치안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그만큼 경찰의 희생이 있었기에 안정된 사회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며 “지금까지 민생과 안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경찰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 분리가 예정돼 있는데 민주경찰, 인권경찰로 역할을 다 해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은 현재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 조정안 처리를 추진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을 향해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를 놓고 반대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는 점을 비판했다.

이 대표는 1998년에 당시 한나라당 대표였던 이회창 총재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를 주장했고 2012년 새누리당 의원들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법안을 발의했다는 점 등을 들어 “그들이 오랫동안 추진하던 것을 이제와서 반대하는 이유를 도저히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고위공직자범회수사처는 고위공직자가 비리를 저지르면 수사하는 기관”이라며 “고위공직자 비리를 왜 수사하지 못하게 하려는지 전혀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남은 20대 정기국회 기간에 자유한국당이 국정운영에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도 요청했다.

이 대표는 “22일은 예산안 시정연설이 있다”며 “20대 마지막 정기국회의 예산심의와 법안심의가 있을 텐데 자유한국당은 이번만이라도 제발 일하는 국회의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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