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제품인 에피클로로히드린(ECH)의 가격 상승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됐다.
| ▲ 이홍열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 |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21일 롯데정밀화학의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6만5천 원을 유지했다.
롯데정밀화학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8일 4만5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조 연구원은 “중국 화학업체의 공장 재가동 지연으로 지난주 에피클로로히드린의 가격은 6% 상승했다”며 “단기적으로 가격이 추가로 오르며 롯데정밀화학의 투자심리 또한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롯데정밀화학은 염소부문에서 전체 매출의 3분의 1 이상을 올리고 있는데 염소부문은 에피클로로히드린과 가성소다를 주력상품으로 하고 있다.
중국은 3월 장수 화학공장 폭발사고 이후 아직 공장 재가동을 본격화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에 따라 줄어든 에피클로로히드린 공급량은 전체 글로벌 생산량의 17% 수준으로 파악됐다.
조 연구원은 “롯데정밀화학은 3분기 실적 기대감에도 중국업체의 설비 재가동 가능성에 따라 최근 주가 조정을 거쳤다”며 “중국업체의 가동 지연이 최소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알려진 만큼 롯데정밀화학의 투자심리 회복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바라봤다.
롯데정밀화학은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3630억 원, 영업이익 520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2018년 3분기보다 매출은 5.3%, 영업이익은 5.5% 늘어나는 것이다.
조 연구원은 “롯데정밀화학은 3분기 에피클로로히드린사업의 수익성 개선으로 실적 호조세를 이어갔을 것”이라고 파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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