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봉석 LG전자 MC/HE사업본부장 사장이 올레드TV 가격을 내려 시장을 공격적으로 공략할 기회를 잡았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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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올레드TV는 가격이 높아 좀처럼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LG디스플레이가 대형 올레드TV용 패널 생산량을 늘리면서 올레드TV의 생산원가를 낮출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권봉석, LG디스플레이 덕에 LG전자 올레드TV 가격경쟁력 갖춘다"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10/20191018145940_198091.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권봉석 LG전자 MC/HE사업본부장 사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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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증권가 및 업계의 의견을 종합하면 권 사장은 향후 올레드 TV의 가격을 낮추고 TV 크기도 중형급부터 초대형급까지 더 세분화해서 다양하게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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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는 올레드TV 판매량 증가를 위해 제품 가격을 낮출 것”이라고 내다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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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LG전자가 하반기부터 올레드TV가격을 적극적으로 낮춰 판매 확대를 추진할 것”으로 전망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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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LG전자가 8월 출시한 77인치 올레드TV 신규모델의 출시가격은 1100만 원이다. 2014년 처음 출시한 77인치 올레드 TV 출시가가 5천만 원을 웃돈 것과 비교할 때 가격이 크게 낮아졌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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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 LG전자는 55인치급 OLED TV를 프리미엄 LCD TV의 가격 하락에 대응한 전략모델로 전환할 것”이라며 “동시에 60인치 이상의 프리미엄 올레드TV 판매에 주력해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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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올레드TV의 가격을 낮출 수 있게 된 것은 LG디스플레이의 광저우 공장이 본격 가동된 데 따른 것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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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현재 세계에서 유일하게 TV용 올레드 패널을 생산할 수 있는 LG디스플레이로부터 패널을 공급받고 있었는데 생산량이 많지 않아 생산원가를 낮출 수 없었다. 그 결과 LG전자의 올레드TV는 65인치 기준으로 경쟁사인 삼성전자의 QLED보다 가격이 50% 이상 비싸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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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LG디스플레이가 8월부터 광저우 8.5세대 올레드패널공장 가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TV용 대형 올레드패널의 생산량을 크게 늘리면서 LG전자의 올레드TV가 가격 경쟁력을 높일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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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조사업체인 IHS마켓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TV용 올레드패널 매출은 2019년 28억 달러에서 2020년 45억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 LG디스플레이는 파주 10.5세대 올레드패널 생산라인에도 3조 원을 추가로 투자해 생산규모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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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광저우 8.5세대 올레드패널 생산공장에 MMG(멀티모델글라스) 기술을 적용해 패널의 생산효율도 높였다. MMG 기술을 적용하면 서로 다른 크기의 패널들을 한 번에 찍어낼 수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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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덕분에 LG전자는 올레드TV의 가격 인하와 함께 생산량도 늘릴 수 있게 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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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사업부는 LG디스플레이의 광저우 공장 MMG 도입으로 올레드TV의 원가 절감 및 출하 확대가 본격화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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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의 대형 TV용 올레드패널의 생산량 확대는 프리미엄 TV시장에서 올레드 TV진영이 늘어난다는 측면에서도 LG전자에게 긍정적이다. LG디스플레이는 LG전자뿐만 아니라 중국에 공장을 둔 여러 TV 제조회사에 TV용 올레드패널을 공급하기 때문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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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조사기관 IHS마켓은 2020년 OLED TV 판매량은 550만대에서 2022년에는 1천만 대로 급성장 할 것으로 전망했다. 제리 강 IHS 마켓 테크놀로지 부소장은 "2020년부터 생산공정의 혁신으로 올레드 TV 평균 판매가격은 떨어지고 관련 시장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바라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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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는 2020년 올레드TV 판매가 증가할 것”이라며 “LG디스플레이의 광저우 공장 가동으로 대형 올레드패널 출하량 증가로 글로벌 올레드TV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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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관계자는 “LG디스플레이의 대형 올레드패널 생산이 늘어나는 것은 LG전자에도 긍정적”이라며 “다만 향후 올레드TV 생산계획은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