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권봉석, LG디스플레이 덕에 LG전자 올레드TV 가격경쟁력 갖춘다

석현혜 기자 shh@businesspost.co.kr 2019-10-20 08:00: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권봉석 LG전자 MC/HE사업본부장 사장이 올레드TV 가격을 내려 시장을 공격적으로 공략할 기회를 잡았다.&nbsp;<br /> <br /> LG전자 올레드TV는 가격이 높아 좀처럼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LG디스플레이가 대형 올레드TV용 패널 생산량을 늘리면서 올레드TV의 생산원가를 낮출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br /> &nbsp;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권봉석, LG디스플레이 덕에 LG전자 올레드TV 가격경쟁력 갖춘다"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10/20191018145940_198091.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권봉석 LG전자 MC/HE사업본부장 사장.</td></tr></table></figcaption> </figure> <br /> 20일 증권가 및 업계의 의견을 종합하면 권 사장은 향후 올레드 TV의 가격을 낮추고 TV 크기도 중형급부터 초대형급까지 더 세분화해서 다양하게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br /> <br />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ldquo;LG전자는 올레드TV 판매량 증가를 위해 제품 가격을 낮출 것&rdquo;이라고 내다봤다.<br /> <br />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ldquo;LG전자가 하반기부터 올레드TV가격을 적극적으로 낮춰 판매 확대를 추진할 것&rdquo;으로 전망했다.<br /> <br /> 실제로 LG전자가 8월 출시한 77인치 올레드TV 신규모델의 출시가격은 1100만 원이다. 2014년 처음 출시한 77인치 올레드 TV 출시가가 5천만 원을 웃돈 것과 비교할 때 가격이 크게 낮아졌다.&nbsp;<br /> <br />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ldquo; LG전자는 55인치급 OLED TV를 프리미엄 LCD TV의 가격 하락에 대응한 전략모델로 전환할 것&rdquo;이라며 &ldquo;동시에 60인치 이상의 프리미엄 올레드TV 판매에 주력해 수익성을 개선할 것&rdquo;이라고 바라봤다.&nbsp;<br /> <br /> LG전자가 올레드TV의 가격을 낮출 수 있게 된 것은 LG디스플레이의 광저우 공장이 본격 가동된 데 따른 것이다.&nbsp;<br /> <br /> LG전자는 현재 세계에서 유일하게 TV용 올레드 패널을 생산할 수 있는 LG디스플레이로부터 패널을 공급받고 있었는데 생산량이 많지 않아 생산원가를 낮출 수 없었다. 그 결과 LG전자의 올레드TV는 65인치 기준으로 경쟁사인 삼성전자의 QLED보다 가격이 50% 이상 비싸다.&nbsp;<br /> <br /> 하지만 LG디스플레이가 8월부터 광저우 8.5세대 올레드패널공장 가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TV용 대형 올레드패널의 생산량을 크게 늘리면서 LG전자의 올레드TV가 가격 경쟁력을 높일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nbsp;<br /> <br /> 시장 조사업체인 IHS마켓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TV용 올레드패널 매출은 2019년 &nbsp;28억 달러에서 2020년 45억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 LG디스플레이는 파주 10.5세대 올레드패널 생산라인에도 3조 원을 추가로 투자해 생산규모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nbsp;<br /> <br /> LG디스플레이는 광저우 8.5세대 올레드패널 생산공장에 MMG(멀티모델글라스) 기술을 적용해 패널의 생산효율도 높였다. MMG 기술을 적용하면 서로 다른 크기의 패널들을 한 번에 찍어낼 수 있다.&nbsp;<br /> <br /> 이 덕분에 LG전자는 올레드TV의 가격 인하와 함께 생산량도 늘릴 수 있게 됐다.<br /> <br />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ldquo;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사업부는 LG디스플레이의 광저우 공장 MMG 도입으로 올레드TV의 원가 절감 및 출하 확대가 본격화 될 것&rdquo;이라고 바라봤다.<br /> <br /> LG디스플레이의 대형 TV용 올레드패널의 생산량 확대는 프리미엄 TV시장에서 올레드 TV진영이 늘어난다는 측면에서도 LG전자에게 긍정적이다. LG디스플레이는 LG전자뿐만 아니라 중국에 공장을 둔 여러 TV 제조회사에 TV용 올레드패널을 공급하기 때문이다.&nbsp;<br /> <br /> 시장 조사기관&nbsp;IHS마켓은 2020년&nbsp;OLED&nbsp;TV 판매량은&nbsp;550만대에서 2022년에는 1천만 대로 급성장 할 것으로 전망했다.&nbsp;제리 강&nbsp;IHS&nbsp;마켓 테크놀로지 부소장은 &quot;2020년부터 생산공정의 혁신으로 올레드 TV&nbsp;평균 판매가격은 떨어지고 관련 시장은 더욱 커질 것&rdquo;이라고 바라봤다.<br /> <br />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ldquo;LG전자는 2020년 올레드TV 판매가 증가할 것&rdquo;이라며 &ldquo;LG디스플레이의 광저우 공장 가동으로 대형 올레드패널 출하량 증가로 글로벌 올레드TV 시장이 확대될 것&rdquo;이라고 예상했다.&nbsp;<br /> <br /> LG전자 관계자는 &ldquo;LG디스플레이의 대형 올레드패널 생산이 늘어나는 것은 LG전자에도 긍정적&rdquo;이라며 &ldquo;다만 향후 올레드TV 생산계획은 아직 확정된 바 없다&rdquo;고 말했다.[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

최신기사

초대 중수청장 후보 4명으로 압축, 김관정 김지용 문홍주 이윤제
금융투자협회 신임 비상근부회장에 김성환 선임, 현 한국투자증권 대표
농심 3세 신상열 부사장 13일 결혼, 예비신부는 대기업 평사원
청와대 '호르무즈 해협 파병' 검토, "한반도 대비 태세 큰 손상 없는 선에서 운신할 ..
7월 경상수지 420억8천만 달러 흑자로 역대 2위, 반도체 수출 호조 영향
[현장] 금융노조 조합원 3만 명 광화문 집결, "금융기관 지방이전 저지 위해 끝까지 ..
민주당 '메가성장특위' 당정협의, "메가특구특별법 연내 제정 총력"
[4일 오!정말] 민주당 김민석 "한동훈, 국힘서 상대 안 해줘 갑자기 총기난사"
[이주의 ETF] 삼성자산운용 'KODEX WTI원유선물(H)' 9%대 올라 상승률 1..
코스피 방어 '1등 공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자사주, 증시 안전판 역할 9월 내내 ..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