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키움투자자산운용, 베트남 운용사와 현지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 출시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9-10-18 18:55: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키움투자자산운용이 베트남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를 판매한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이 베트남 현지 대형 운용사 ‘비나 캐피탈’(Vina Capital)과 협업해 베트남 주식에 투자하는 ‘키움 베트남 투모로우 펀드’를 출시해 18일부터 키움증권을 통해 판매하기 시작했다.
 
키움투자자산운용, 베트남 운용사와 현지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 출시
▲ 키움투자자산운용이 베트남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를 판매한다.

키움 베트남 투모로우 펀드는 비나 캐피탈에게 주식투자부문을 위탁해 현지 대형 운용사의 경험 및 노하우를 살린 유연한 운용을 추구한다.

베트남 경제성장에 따른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고 과거 성과가 우수한 소비재, 금융, 부동산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로 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베트남사무소를 통해 현지의 시장상황 및 펀드 운용현황 정보를 바로 본사로 전달해 펀드 모니터링 및 리스크 관리 방안도 체계적으로 구축한다는 계획도 세워뒀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베트남은 평균연령 30세 수준의 젊은 인구구조, 연간 8~10% 수준의 소비증가율, 교육수준의 향상, 교역확대 정책 등의 다양한 투자매력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라며 “베트남 증시가 다른 동남아 국가보다 상대적으로 매력이 높은 증시라는 점에 출시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코트라(KOTRA)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은 올해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글로벌 경기 둔화 조짐, 기후 변화에 따른 농업 부진, 아프리카 돼지열병 전역 확산 등 경제성장에 불리한 대내외 여건에도 2019년 1~3분기에 6.98% 경제성장률을 보였다.

이 펀드는 환헤지 여부에 따라 환헤지형은 키움베트남투모로우증권자투자신탁H(주식-파생형), 환오픈형은 키움베트남투모로우증권자투자신탁UH(주식)으로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LS증권 "금호석화 목표주가 상향, 2분기 실적 약세에도 자사주 활용 주목"
통상교섭본부장 여한구 "미국도 한미 제조 파트너십에 관심 많아"
현대차, 영국 자동차 행사에서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6 N' 세계 최초 공개
엘앤에프 2천억 투자해 LFP 양극재 법인 설립, "저가 전기차와 ESS 대응"
올여름 최대 전력 수요 작년보다 높을 전망, 산업부 "예비전력 충분히 확보"
대신증권 "KT&G 해외 궐련 성장 지속, 건기식 손익분기점 수준 방어 전망"
14억 인도 제과시장 공략 온도차, 롯데웰푸드 이창엽 '속도전' 오리온 이승준 '장기전'
교보증권 "KT&G 2분기 해외 전자담배 국내 궐련 매출 줄어, 재난지원금 기대"
한화투자 "더블유게임즈 와우게임즈 인수, 유럽 진출 위한 가장 최선의 방법"
대통령실 "RE100 산업단지·특별법 제정 추진" "대통령이 규제 제로 당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