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법무부 장관 하마평 전해철, "해야 할 역할이라면 어떻게 피하나"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19-10-18 18:10: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법무부 장관 후보에 거론되자 해야 할 역할이라면 피하지 않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전 의원은 18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검찰개혁을 포함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 중요하고 그런 과정에서 제가 해야 할 역할이라면 어떻게 피할 수가 있겠느냐"면서도 "아직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법무부 장관 하마평 전해철, "해야 할 역할이라면 어떻게 피하나"
▲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는 "얘기했던 대로 당과 국회에서 역할을 해야 하고 해야 할 일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더 중요한 것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고 성공을 위해 필요한 일을 해야 한다는 얘기가 많이 있어서 고민·고심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신임 법무부 장관 인사 진행 문제와 관련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인사 검증 정식 절차에 동의한 사실이 없다"며 "(검증 절차가) 진행 중이라거나 청와대 제안이 있었나 같은 부분에 관해선 제가 얘기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11월 해외 출장을 취소했다는 얘기가 있는데 법무부 장관을 맡게 되는 것에 따른 조치냐'는 질문에도 "그런 것은 아니다"고 대답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HD현대중공업 필리조선소와 함정 유지보수 협약 체결, 미국 방산 공략 김호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경량화 AI모델 '파이3 미니' 출시, 구글 메타와 경쟁 조충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