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입차회사들이 파격적 가격 할인정책으로 일본제품 불매운동의 파고를 넘을 수 있을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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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할인폭이 1천만 원을 넘고 있어 일본차 구매를 꺼리는 분위기를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시선도 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불매운동에 주눅든 일본차, 1천만 원대 파격 할인으로 반전 위한 공세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09/20190911190647_39049.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일본차 불매운동 이미지.</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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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일본 수입차회사들은 최근 적극적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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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불매운동의 표적이 될까 7월 일본 수출규제 조치이후 3개월 동안 홍보나 마케팅에 몸을 사려왔던 것과 대조적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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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으로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혼다코리아와 닛산코리아가 파격적 프로모션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10월에 일부 차종을 대상으로 1천만 원 넘는 할인을 적용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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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는 대형 SUV 파일럿 500대에 한정해 30%를 깎아주는 프로모션을 내놨다. 프로모션을 적용하면 5490만 원짜리 8인승 모델을 1500만 원가량 낮은 가격에 살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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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코리아는 고급브랜드 인피니티를 놓고 할인공세를 퍼붓고 있다. 닛산코리아는 31일까지 한국차 보유 고객이 중형세단 Q50을 사면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해 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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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으로 할인정책에 인색했던 토요타코리아도 5월 내놓은 준중형 SUV 라브4를 250만 원 깎아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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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는 파격적 할인정책으로 일본 수입차회사들이 판매 반등의 분위기를 형성할 수도 있을 것으로 바라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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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차가 성능, 브랜드 인지도 등에서 그동안 좋은 평가를 받아왔던 만큼 할인 효과가 맞물리면 불매운동의 여파도 충분히 뛰어넘을 수 있다는 것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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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매운동의 직격탄을 맞았던 일본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는 최근 겨울철 인기상품 ‘히트텍’과 ‘후리스’를 대상으로 대대적 할인행사를 펼쳐 매장을 찾는 손님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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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에서는 파격적 할인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할인 적용차량인 파일럿 한정물량의 소진속도가 예상보다 빠른 것으로 전해졌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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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 관계자는 “딜러사가 판매를 담당하는 만큼 정확한 판매량은 11월 한국수입차협회의 판매집계가 나온 뒤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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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는 수천만 원을 줘야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인 만큼 파격적 할인정책은 소비자의 발길을 붙잡는 데 톡톡한 역할을 할 공산이 크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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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할인 프로모션으로 판매가 반등해도 일시적 현상에 그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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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종합매체 카가이가 최근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일본차를 향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여전히 냉랭한 것으로 파악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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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가이는 9일부터 16일까지 6천 명을 대상으로 ‘일본차 구매 의향’을 물었는데 일본과 관계를 회복한 뒤에도 일본차를 구매하지 않겠다는 응답비중이 67%로 절반을 훌쩍 넘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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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가격을 깎아주면 구입할 수도 있다고 대답한 응답자가 21%, 일본과 사이가 좋아진 뒤 구입하겠다는 응답자가 7%로 그 뒤를 따랐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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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차 판매량은 불매운동이 일어나기 전인 6월 3946대에서 9월 1103대로 72% 줄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