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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Who] 한영석도 현대중공업 노조와 올해 안 임단협 타결 힘겨워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9-10-18 15:4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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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1639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한영석</a>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이 현대중공업의 2019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놓고 올해도 해를 넘길까?&nbsp;<br /> <br /> 한 사장은 노조가 회사에 협상안 제시 시한으로 못박은 22일이 다가오고 있지만 아직까지 제시안을 내놓지 않고 있다.<br /> &nbsp;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오늘Who]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1639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한영석</a>도 현대중공업 노조와 올해 안 임단협 타결 힘겨워 "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812/20181211195451_152256.jpg" /> <figcaption><table width=100% class=img_table><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1639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한영석</a>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장.</td></tr></table></figcaption> </figure> <br /> 18일 현대중공업 노사에 따르면&nbsp;15일부터 이날까지 2019년 임단협의 집중교섭을 진행했다.<br /> <br /> 한 사장은 15일과 17일 본교섭에 직접 참석하기도 했다. 그러나 회사 측 협상안은 여전히 제시되지 않았다.<br /> <br /> 노사는 2019년 임단협 교섭을 지난 5월부터 시작했지만 정작 회사의 최초 협상안이 아직도 나오지 않았을 정도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nbsp;<br /> <br /> 노조는 22일까지 회사가 협상안을 제시하지 않으면 23일부터 25일까지 파업하겠다고 예고해 놓고 있다.<br /> <br /> 노조는 11월 실시되는 차기 집행부 선거에 대비해 10월 말부터 선거체제로 전환하며 12월에는 인수인계를 진행한다. 이 기간에 교섭을 진행할 수 없기 때문에 22일을 올해 안 타결을 위한 실질적 기한으로 제시하고 있는 셈이다.<br /> <br /> 한 사장이 협상안을 내놓지 않는 것은 올해 임단협의 특수성 때문으로 보인다.&nbsp;노조는 임금 관련 제시안과 함께 현대중공업의 법인 분할 무효화를 요구하고 있는데 한 사장으로서 이를 받아들이기 어렵다.<br /> <br /> 한 사장은 집중교섭 기간 이전에도 2주에 한 번씩 교섭에 직접 참석해 노조에 법인 분할 문제는 법의 판단에 맡기고 임단협과 관련된 이야기에 집중하자고 요구했다. 법인 분할과 관련한 것들은 임단협에서 논의할 사안이 아니라는 것이다.&nbsp;<br /> <br /> 그러나 노조는 한 사장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오히려 조합비 인상을 통해 파업의 동력을 확보하는 등 강하게 대응하고 있다.<br /> <br /> 노조의 임금인상 요구안도 한 사장이 수용하기 쉽지 않다.<br /> <br /> 노조는 기본급 12만3526원 인상(호봉승급분은 별도), 성과급 최소 250% 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br /> <br /> 조선업 불황이 계속되고 있어 현대중공업도 9월 기준으로 2019년 수주목표의 37.6%만을 달성하는 등 부진한 수주실적을 거두고 있는 상황에서 한 사장이 이를 받아들일 여지가 넓지 않다.<br /> <br />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ldquo;조선업황이 좋을 때도 기본급을 12만~13만 원씩 인상한 일이 없었다&rdquo;며 &ldquo;노조가 경영현황을 고려한 협상안을 내놓아야 회사도 협상안을 준비할 수 있다&rdquo;고 말했다.<br /> <br /> 그러나 노조 관계자는 &ldquo;회사가 협상안조차 제시하지 않으며 불성실한 교섭 태도를 보이고 있다&rdquo;며 &ldquo;노조는 파업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임단협 투쟁에서 승리할 것&rdquo;이라고 말했다.<br /> <br /> 한 사장이 노조의 파업을 막기 위해 협상안 제시를 서두를지는 미지수다.&nbsp;&nbsp;<br /> <br /> 조선업은 라인 방식으로 제품을 제조하는 일반적 제조업과 달리 파업으로 선박 건조 일정이 다소 지체되더라도 인력을 집중투입해 선박의 인도기한을 맞출 수 있다.<br /> <br /> 현대중공업은 지금까지 임단협을 타결하는 과정에서 수 차례 노조의 파업을 겪었다. 그러나 선박 인도가 지연된 일은 없었다.<br /> <br /> 한 사장이 이번 임단협 타결도 해를 넘긴다면 현대중공업은 4년 연속으로 임단협의 연내 타결에 실패한다.<br /> <br />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임단협을 해를 넘겨 타결했다. 특히 2016년 임단협은 2017년 임단협과 함께 2018년 타결했을 정도로 진통을 겪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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