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디스플레이는 투자만큼 성장 못해, 기술과 전략 차별화 필요"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디스플레이가 투자한 만큼 성장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LG디스플레이는 기술과 전략의 차별화로 실적 개선을 이뤄 디스플레이산업의 성장성을 증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투자만큼 성장 못해, 기술과 전략 차별화 필요"
▲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LG디스플레이를 두고 “차별화된 기술과 전략, 실적에서 증명이 필요하다”고 바라봤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가 LG디스플레이 실적의 저점이고 늦었지만 구조조정을 통한 조직 합리화에 나선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디스플레이산업이 막대한 투자에 상응하는 매출 성장과 주주이익 창출이 가능한 산업인지 근본적 고민이 필요하다고 봤다.

이 연구원은 “중국 보조금이 디스플레이산업을 어지럽힌 핵심문제이긴 하나 결과적으로 LG디스플레이가 막대한 투자에 걸맞은 외형 성장을 이루지 못한 것은 사실”이라고 평가했다.

LG디스플레이는 3분기에 매출 5조6600억 원, 영업손실 4050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기존 영업손실 추정치 2820억 원보다 적자폭이 확대된 것으로 파악됐다.

3분기 LCD TV패널 가격이 두 자릿수 비율로 하락하면서 손실이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또 광저우 8.5세대 올레드 라인과 파주 E6 P올레드 라인이 가동되면서 감가상각비가 늘어난 것도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됐다.

LG디스플레이는 4분기에 계절적 성장과 모바일 올레드 매출 증가로 매출 6조4천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구조조정 비용으로 영업손실도 5천억 원대로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의 연간 영업손실은 1조4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이 연구원은 “실적은 4분기를 저점으로 점차 회복될 전망”이라며 “삼성의 라인 가동 중단과 중국업체 가동률 조정이 예상돼 가격 하락이 곧 마무리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LG디스플레이 목표주가를 기존과 동일한 1만8천 원으로 유지하고 투자의견도 중립(HOLD)을 유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iM증권 "글로벌 자산시장 고금리·고유가 악재 지속, FOMC·중간선거 분수령"
비트코인 1억1032원대 횡보, 국제유가·미 국채금리 상승에 투자심리 위축
엔비디아 AI 스타트업에 자체 개발 CPU 공급, 인텔 AMD '텃밭'에서 본격 경쟁
현대차증권 "삼양식품 영업이익 성장 지속, 해외 수요 증가와 비용 효율화 덕분"
[현장] 걸그룹 앳하트의 옥스팜 트레일워커 도전기, "무대 밖에서 나눔 실천"
하나증권 "AI·반도체주 강한 저가 매수세 기대, 관련주 가온칩스 세미파이브"
이재명 취임 500일 기자간담회, "주식시장 정상화 위해 조만간 필요한 조치"
중앙일보 매각 본입찰에 CJ-다우키움 컨소시엄 오리온 삼프로TV 포함 6곳 참여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적립금 18조5천억 넘어서, 지난해보다 44.8% 증가
금감원장 이찬진 단일종목 ETF 조속 심사 인정, "상장 일정 맞추려 심사 서둘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