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MG손해보험을 인수하는 사모펀드 JC파트너스에 출자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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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303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손태승</a>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이 JC파트너스에 리파이낸싱(저금리로 재융자)을 제공하고 직접투자까지 결정하자 MG손해보험을 인수하기 위한 포석을 뒀다는 말도 나온다. <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오늘Who]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303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손태승</a>, 우리금융의 MG손해보험 투자로 인수 '포석' 뒀다"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09/P_20190926105424_223678.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303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손태승</a>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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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우리은행과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우리은행은 MG손해보험을 인수하는 1천억 원 규모의 사모펀드 JC파트너스에 200억 원을 투자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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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회장은 JC파트너스의 MG손해보험 인수를 지원하기 위해 1100억 원 규모의 리파이낸싱을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워뒀지만 최근 계획을 변경한 것으로 전해졌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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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은행업계의 한 관계자는 “우리은행이 JC파트너스에 1100억 원을 리파이낸싱 한다는 계획을 바꿔 300억 원은 리파이낸싱하고 나머지 인수대금은 외부 인수금융을 주선만 할 것”이라며 “200억 원은 따로 JC파트너스에 출자한다”고 말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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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회장은 직접 투자와 리파이낸싱을 통해 MG손해보험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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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해보험이 8월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경영개선계획서에 따르면 JC파트너스는 사모펀드 자베즈파트너스로부터 MG손해보험의 최대주주 자베즈2호유한회사(94%)의 운용권을 넘겨받아 실질적으로 MG손해보험을 인수하기로 했다. 이 운용권의 가치는 1천억 원 수준으로 평가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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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용권이 JC파트너스로 넘어가면 새마을금고중앙회와 독립보험대리점(GA) 리치앤코 등이 MG손해보험에 1천억 원을 유상증자하기로 했기 때문에 MG손해보험 지분 100%의 가치는 약 2천억 원이 될 것으로 파악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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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회장은 200억 원 규모의 투자로 MG손해보험 지분 약 10%를 확보하게 되는 셈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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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리파이낸싱과 인수금융 주선을 통해 JC파트너스의 인수대금 전액을 사실상 책임진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MG손해보험에 미치는 영향력은 보유지분 가치보다 더 클 수 밖에 없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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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회장이 단순히 리파이낸싱을 해주는 것을 넘어 MG손해보험을 인수하는 펀드에 직접투자까지 하자 MG손해보험 인수를 위한 포석을 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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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인 JC파트너스가 수익 실현을 위해 MG손해보험의 지분을 팔아야 할 때가 오면 가장 유력한 인수자는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아니면 우리은행이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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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앤코는 인수의사가 있다 해도 MG손해보험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통과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독립보험대리점이 보험사를 인수하는 데 부정적 의견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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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회장은 올해 초 우리금융지주 출범 기자간담회에서 규모가 큰 회사들은 합작투자와 지분참여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해 보험사, 증권사 등 대형 금융회사 인수 가능성도 완전히 닫아놓지는 않았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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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해보험이 지난해 100억 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전환을 한 만큼 유상증자로 자금이 투입되면 경쟁력을 충분히 갖출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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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해보험 인수금액이 후순위채권 인수 비용을 합쳐도 2500억 원 수준으로 알려진 점도 손 회장에게 매력적일 것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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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우리금융그룹 내부에서는 MG손해보험 인수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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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우리은행의 MG손해보험 지분 투자를 인수와 연결해서 보기는 어렵다"며 "우리금융지주는 보험사 인수를 장기적 과제로 추진하고 있으며 그룹사 규모에 맞는 매물을 찾는 데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