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갤럭시S10 지문인식 보안 취약, 삼성전자 "소트트웨어 패치로 해결"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10-17 16:39: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갤럭시S10과 갤럭시노트10에서 새로 선보인 초음파 방식 지문인식이 보안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를 통해 지문인식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
 
갤럭시S10 지문인식 보안 취약, 삼성전자 "소트트웨어 패치로 해결"
▲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10' 시리즈.

17일 외신과 국내 정보기술(IT)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갤럭시S10과 갤럭시노트10 전면에 실리콘 케이스를 씌우면 등록된 지문이 아니어도 잠금이 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 선과 포브스 등은 이베이에서 약 3달러 전후에 판매되는 실리콘 케이스를 갤럭시S10에 씌우고 등록된 손이 아닌 다른 손으로 지문인식을 해제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이와 관련해 국내 커뮤니티에서는 갤럭시S10이 아닌 갤럭시노트10에서도 같은 문제가 나타난다며 9월부터 삼성전자에 문제제기를 했으나 별다른 답변을 받지 못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삼성페이, 은행 앱 등에서 지문인식을 본인 인증 수단으로 사용한다. 이 때문에 새로운 지문인식 방식이 보안에 취약하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10과 갤럭시노트10에 퀄컴의 초음파 기반 지문인식 센서를 적용했다. 별도의 버튼에 손가락을 올려 지문을 인식하는 방식이 아니라 디스플레이 자체에 센서를 내장했다.

이 초음파 센서가 지문을 인식할 때 실리콘 케이스가 변수로 작용해 판독에 오류가 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내부적으로 오류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며 “조만간 소프트웨어 패치를 배포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체포 방해' 재판 최후진술, "계엄 원인은 야당" "공소장은 코미디"
KB금융 계열사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 실시, "금융 대전환 대비"
금융노조 위원장 당선인 윤석구 "노동시간 단축·정년연장 위해 싸우겠다"
HD현대중공업 필리핀 국방부와 호위함 2척 건조계약, 8447억 규모
전북은행 부행장 6명 선임, "전문성 바탕으로 변화·혁신 속도"
알테오젠 새 대표에 전태연 부사장, 창업주 박순재는 이사회 의장 맡아
민주당 통일교 특검법안 발의, "특검은 제3자 추천" "신천지도 수사 대상"
비트코인 1억2991만 원대 상승, "미국 '우크라이나 원전' 활용한 코인 채굴 관심 ..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주 강세' 삼성전자 5%대 상승, 코스닥 원익홀딩스 11%대 급등
세계 스마트워치 출하량 2025년 7% 늘어, 화웨이·애플워치 판매 호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