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지자체

경북 포항 안전로봇실증센터 문열어, 이철우 "로봇산업 중심지 지원"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10-17 16:21: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북 포항 안전로봇실증센터 문열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2507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철우</a> "로봇산업 중심지 지원"
▲ 안전로봇실증센터 전경. <경북도>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포항시 안전로봇실증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로봇산업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경북도청은 17일 포항시 북구 영일만 3일반산업단지에서 ‘안전로봇실증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과 연구기관·로봇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포항시는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수중건설로봇복합실증센터에 이어 안전로봇실증센터까지 보유하면서 로봇 연구 및 실·검증시설을 모두 갖추게 됐다”며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로봇산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만큼 포항시가 우리나라 로봇산업의 중심지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전로봇실증센터는 ‘국민안전로봇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국민안전로봇 프로젝트는 소방대원 활동 지원, 현장 정찰, 긴급 대응작업 등을 수행하는 로봇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경북도, 포항시가 2016년부터 2022년까지 함께 추진한다.

안전로봇실증센터는 2017년 11월 착공해 2019년 6월 연면적 7508㎡ 규모로 준공됐다. 사업비 180억 원이 투입돼 연구동, 실내 시험동, 재난환경건축물, 시험장 등을 갖췄다.

로봇제품 사업화, 기획, 개발, 고도화, 성능시험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현재 진우SMC, 로보아이, 스카이시스, 케이엔정보기술, 아이언박스 등 관련 기업 5개가 입주해 연구원과 협업하고 있다. 

경북도는 2020년까지 입주기업을 10개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HD현대중공업 필리조선소와 함정 유지보수 협약 체결, 미국 방산 공략 김호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경량화 AI모델 '파이3 미니' 출시, 구글 메타와 경쟁 조충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