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메리츠화재, 손해율과 사업비율 상승 가팔라 단기적 실적부담 안아

이현주 기자 hyunjulee@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메리츠화재가 손해율과 사업비율의 가파른 상승으로 수익성 악화의 부담을 안을 것으로 전망됐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신계약이 늘어나는 것은 중장기적으로 보험료를 확보하는 데 긍정적”이라면서도 “신계약 증가에 따른 가파른 손해율과 사업비율의 상승은 메리츠화재의 단기 실적 부담을 높일 수 있다”고 바라봤다.
 
메리츠화재, 손해율과 사업비율 상승 가팔라 단기적 실적부담 안아
▲ 김용범 메리츠화재 대표이사 부회장.

3분기 기준으로 메리츠화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90.7%, 장기 위험손해율은 93.3%로 1년 전과 비교해 각각 6.4%포인트, 11.7%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추정됐다. 적정 손해율(70~80%)을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사업비율도 32.3%로 1년 전보다 6.2%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추정됐다. 

사업비율은 전체 매출 가운데 사업비가 차지하는 비중이다. 사업비율이 높을수록 독립보험대리점(GA) 수수료 등 사업비 지출이 크다는 뜻이며 그만큼 수익성도 악화된다. 

신계약이 큰 폭으로 늘어난 만큼 메리츠화재의 설계사 수당 지출도 늘어나기 때문에 사업비율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정 연구원은 “업계 1위인 삼성화재가 장기 인보험부문에서 강력하게 맞대응하고 있다는 점도 부담요인”이라며 “메리츠화재는 신계약을 급격히 늘리는 것보다 신계약의 적정 마진을 확보하고 보험가입심사(언더라이팅)을 강화하는 게 필요한 시점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메리츠화재는 2019년 별도기준으로 순이익 271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보다 4.2%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

최신기사

공소청 '금품수수 의혹' 농협중앙회장 강호동 구속영장 기각, "소명 불충분"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 해킹 협박 메일 수신에 입출금·매매 서비스 전면 중단
이재명, 이태현 KBS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 재가
'조작기소 특검법안' 국회 통과, 이재명 관련 6개 사건 및 문재인 정부 사건 조사
삼성전자 대표 노태문 자사주 6.3억어치 매입, 주당 21만 원에 취득
[오늘의 주목주] 'AI 수익성 공포' SK스퀘어 주가 10%대 내려, '장중 5천 붕..
엔비디아 네이버에 1.34조 유상증자 납입 마쳐, 네이버 지분 4.13% 확보
SK네트웍스 3분기 영업이익 201억 9.9% 감소, 렌털 사업 부진 영향
한화 건설부문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 미수금 1차분 받는다, 공사 재개 기대 커져
증시 급락에 주목 받는 경기방어주, SKT·KT&G·우리금융지주 실적 안정성과 배당 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