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기타

"이마트 주가 오를 힘 다져", 구조조정 진행하고 온라인 성장세 가팔라

임재후 기자 im@businesspost.co.kr 2019-10-17 08:40: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마트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구조조정을 거치며 적자부문들이 내년부터 손실을 줄일 것으로 예상됐다. 온라인부문은 성장세가 가파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마트 주가 오를 힘 다져", 구조조정 진행하고 온라인 성장세 가팔라
▲ 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왼쪽)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이마트 목표주가를 15만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6일 이마트 주가는 12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 연구원은 “이마트는 자산을 유동화하고 자사주를 매입하는 등 체질 개선작업을 차근차근 실행하고 있다”며 “적자를 내는 부문들은 구조조정 작업을 진행하면서 2020년부터 손실을 축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마트는 부츠와 삐에로쇼핑, 데이즈, PK마켓 등을 폐점하고 있다.

온라인부문은 8월부터 ‘쓱세권’ 광고를 집행하고 새벽배송 물량을 늘리면서 매출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3분기 20% 정도 성장률을 보였을 것으로 추정됐다.

핵심부문인 노브랜드와 일렉트로마트는 견고하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오 연구원은 “유통업계 경쟁이 심화하고 있지만 자금력 측면에서 대형 유통기업들은 이점이 있다”고 바라봤다.

이마트는 2019년에 연결기준으로 19조3050억 원, 영업이익 203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13.2% 늘지만 영업이익은 56.2%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

최신기사

경희사이버대 202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 스마트건축·AI기계제어공학과 신설
국회 법사위서 '최대 5배 손해배상' 허위조작정보근절법 민주당 주도 통과
법무장관 정성호 "YTN 민영화 승인 취소 판결에 항소 포기 지휘"
포스코이앤씨 송치영 여의도역 신안산선 건설현장 사고에 사과, "책임 다할 것"
신세계사이먼 새 20년 성장 전략 본격 가동, 김영섭 대구 '플랜B' 아울렛 성공이 관건
신안산선 여의도역 공사 현장서 철근 무너지는 사고로 사망자 1명 나와
금투협 선택은 '현역 증권사 대표', 황성엽 '코스피 5천'으로 자본시장 대전환 이끈다
카카오뱅크 첫 해외투자처 '슈퍼뱅크' 인도네시아 증시 상장, 윤호영 "글로벌 경쟁력 입증"
금감원장 이찬진 "증권사 해외투자 영업경쟁 과열 우려, 위법행위 엄정 조치"
소비자보호평가 라이나생명·현대카드 양호, 토스뱅크·하나캐피탈 등 8곳 미흡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