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정치

유시민, '알릴레오' 출연 패널의 KBS 여기자 향한 성희롱 발언 사과

고우영 기자 kwyoung@businesspost.co.kr 2019-10-16 17:24: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유튜브 채널 알릴레오에 출연한 패널의 KBS 여기자 성희롱 발언을 놓고 사과했다.

유 이사장은 알릴레오의 15일 방송에 출연한 한 패널이 KBS 법조팀 여기자를 두고 성적 불쾌감을 일으킬 수 있는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해당 기자분과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 드린다”고 16일 밝혔다. 
 
유시민, '알릴레오' 출연 패널의 KBS 여기자 향한 성희롱 발언 사과
▲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알릴레오'에 출연한 모습. <알릴레오 캡처>

유 이사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을 통해 “진행자로서 생방송 출연자의 성희롱 발언을 즉각 제지하고 정확하게 지적해 곧바로 바로잡았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한 것은 저의 큰 잘못”이라고 말했다.

그는 “성평등과 인권,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저의 의식과 태도에 결함과 부족함이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하며 깊게 반성한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성찰하고 경계하며 제 자신의 태도를 다 잡겠다”고 말했다. 

이 패널은 15일 오후 6시부터 알릴레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한 ‘KBS 법조팀 사건의 재구성’에 출연해 “검사들이 KBS 법조팀의 여기자를 좋아해 (조국 수사 내용을) 술술 흘렸다”며 “검사들에게 또 다른 마음이 있었을지는 모르겠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KBS기자협회는 16일 오전 유 이사장에게 “방송 중 패널들이 ‘검사들이 KBS 모기자를 좋아해 수사내용을 술술 흘렸고 친밀한 관계가 있었다’고 한 것은 명백한 성희롱”이라며 “유 이사장은 본인의 이름을 건 방송의 진행자로서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라”라고 촉구했다. 

알릴레오 제작진은 논란이 일자 사과하고 방송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을 삭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기자]

최신기사

5대 금융지주 상반기 순이익 13조 넘어서 역대 최대, 증시 호황에 비이자 이익 급증
정부 국제유가 100달러 돌파에도 8차 석유 최고가격 동결, 물가 '방파제' 유지
민주당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당론 추인, 국민의힘 "입법 폭주 총력 저지"
NH농협금융지주 상반기 순이익 1조7791억으로 9% 늘어, 반기 최대 실적
한국은행 총재 신현송 취임 뒤 재산신고, 서울 강남 아파트 포함 82억2409만 원
우리금융지주 상반기 순이익 1조6090억 3.7% 늘어, 하반기 자사주 1500억 매입..
우리금융지주 '깜짝실적' 이끈 비은행, 임종룡 '종합금융그룹' 향한 여정 힘 받는다
[오늘의 주목주] '영업이익 감소' 기아 주가 12%대 내려,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
하나금융그룹 '금융인재 양성 프로젝트' 54명 수료, 입사 지원 때 우대 혜택
[오늘Who] 하나금융지주 고환율 부담에도 보통주자본비율 13% 사수, 함영주 주주환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