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가 올해 안에 발행어음시장에 진출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br />
<br />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1227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현만</a> 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 수석부회장은 공정거래위원회의 미래에셋그룹 일감 몰아주기 조사결과 발표가 계속 미뤄지면서 서 금융위원회의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는 데도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1227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현만</a>, 금융위의 미래에셋대우 단기금융업 인가 기약없어 '답답'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10/20191016164331_58528.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1227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현만</a> 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 수석부회장.</td></tr></table></figcaption>
</figure>
<br />
16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미래에셋그룹 일감 몰아주기 의혹 조사결과 발표가 언제 나올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br />
<br />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는 “미래에셋그룹 일감 몰아주기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건 맞지만 결과 발표와 관련해 구체적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올해 안에 조사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br />
<br />
미래에셋대우는 김상조 전 공정거래위원장이 6월 초 미래에셋그룹 일감 몰아주기 의혹 조사를 2~3개월 안에 끝내겠다는 태도를 보이면서 올해 안에 발행어음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br />
<br />
하지만 공정거래위원장이 바뀌면서 미래에셋그룹 일감 몰아주기 의혹 조사일정이 미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는데 결국 이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는 셈이다.<br />
<br />
조 위원장은 일감 몰아주기 문제와 관련해 삼성, SK, 현대자동차, LG 등 재계순위가 높은 대기업집단에 특히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국정감사에서는 자동차, 전자, 화학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 보겠다고 말하기도 했다.<br />
<br />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입장"이라며 말을 아꼈다.<br />
<br />
공정위의 조사 발표가 늦어지며 올해도 결국 발행어음시장에 진출할 수 없게 되면 최 부회장의 실망이 클 수밖에 없다.<br />
<br />
금융위가 단기금융업 인가 신청서를 접수한 뒤 인가 여부를 결정하는 데 3개월가량이 걸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공정위가 당장 결과를 발표해도 미래에셋대우는 올해 안에 발행어음시장에 진출하기 어렵다.<br />
<br />
공정위의 조사가 길어지면 신한금융투자에게 ‘제4호 발행어음사업자’ 자리를 내줄 수도 있다는 점에서 최 부회장은 더욱 애가 타게 됐다.<br />
<br />
신한금융투자는 11월 초대형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지정을 신청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신청 이후 60일 안에 승인 여부가 결정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신한금융투자는 내년 1월 초대형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될 것으로 예상된다.<br />
<br />
발행어음시장에는 빨리 진출할수록 유리하다는 점에서 신한금융투자는 초대형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된 뒤 이른 시일 안에 단기금융업 인가를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br />
<br />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3분기 보고서를 제출하는 시기에 맞춰 초대형 종합금융투자회사 지정을 신청할 것"이라며 "단기금융업 인가 신청과 관련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br />
<br />
다만 미래에셋그룹 일감 몰아주기 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는 만큼 조만간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br />
<br />
금융권 관계자는 "조 위원장이 취임되기 전 공정위가 이미 미래에셋그룹 일감 몰아주기 조사의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던 만큼 일정이 많이 미뤄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br />
<br />
공정위는 미래에셋그룹 계열회사들이 '미래에셋컨설팅'에 수익을 몰아줬다고 의심해 조사를 시작했다.<br />
<br />
미래에셋컨설팅은 비상장회사로 미래에셋그룹의 계열회사가 부동산펀드를 통해 투자자의 돈을 모아 개발한 호텔, 골프장 등을 임대해 관리한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112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현주</a> 미래에셋그룹 회장 일가가 전체 지분의 91.9%를 보유하고 있다.<br />
<br />
미래에셋대우는 2017년 11월 금융위에 발행어음사업을 위한 단기금융업 인가를 신청했다. 하지만 금융위는 공정위의 미래에셋그룹 일감 몰아주기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2년 가까이 심사를 보류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