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대구 임대사업자는 1만2천 명, 김상훈 “임대소득 투명성 확보해야”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10-16 16:07: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구시 임대사업자가 1만2천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김상훈 자유한국당 의원(대구시 서구)은 임대주택 관련 세제의 투명성을 확대해야 한다고 봤다.
 
대구 임대사업자는 1만2천 명, 김상훈 “임대소득 투명성 확보해야”
▲ 김상훈 자유한국당 의원.

16일 국토교통부가 김상훈 의원에게 제출한 ‘대구·경북 임대사업자 및 등록주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6월 기준 대구시 개인 임대사업자는 1만1962명으로 파악된다.

김 의원은 “임대주택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데도 임대주택 관련 소득은 실제의 30% 정도만 파악된다”며 “임대소득과 주택 증여·상속세 투명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구시 임대사업자가 보유한 주택 수를 보면 달서구 60대 남성 139채, 달서구 50대 여성 78채, 동구 50대 남성 70채, 동구 50대 여성 63채, 수성구 60대 남성 61채 순으로 나타났다.

상위 20명이 임대주택 1154채를 보유했다.

가장 나이가 적은 임대사업자는 수성구에 사는 7세 어린이였다.

지역에 따른 임대사업자 수는 수성구 3993명, 달서구 2466명, 북구 1681명, 동구 1495명 등으로 집계됐다.

경북도에서는 경산시 40대 남성이 146채, 구미시 50대 남성이 126채, 포항시 50대 여성이 96채를 보유해 상위권에 올랐다. 상위 20명이 보유한 임대주택 수는 1238채에 이른다.

경북도 최연소 임대사업자는 구미시와 청도군에 사는 8세 어린이 2명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인기기사

에코프로이노베이션 김윤태 “내년 2분기까지 전기차 반등 못해, 배터리 소재 생산 20%.. 김호현 기자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포스코홀딩스 회장 장인화 '7대 과제' 확정, 매년 1조 이상 철강 원가 절감 허원석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아이폰16에 ‘온디바이스AI 온리’ 적용 예상,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저전력 D램 수혜.. 김바램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루마니아 대통령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 방문 예정, 재생에너지와 SMR 협력 논의 김호현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키움증권 “LG화학 목표주가 하향, 수익성보다 설비투자 부담 커지는 시점”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