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하이닉스, D램업황 반등에 발맞춰 내년 실적 대폭 개선 가능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10-16 12:40: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하이닉스가 내년 메모리반도체업황 회복과 함께 실적이 대폭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D램과 낸드플래시 재고가 빠르게 줄고 있어 2020년에는 메모리반도체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 D램업황 반등에 발맞춰 내년 실적 대폭 개선 가능
▲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김영우 SK증권 연구원은 16일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와 달리 메모리반도체 주기에 실적이 크게 좌우되는 것이 단점이나 D램 수요 회복 때 실적 개선폭은 더욱 클 것”이라고 바라봤다.

그는 “SK하이닉스 실적 개선의 핵심인 D램의 가격 하락이 지속되고 있으나 재고는 빠르게 축소되고 있다”며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의 D램 설비투자가 크게 줄어들고 있어 2020년 업황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D램과 낸드 플래시 재고는 2분기를 정점으로 빠르게 줄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019년에는 클라우드업체들의 D램 수요가 매우 부진했다. 하지만 2020년부터 데이터센터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선제적으로 재고를 축적하는 국면의 초입에 들어선 것으로 분석된다.

낸드플래시부문은 SK하이닉스의 경쟁력이 취약한 편이지만 업계의 감산 노력과 도시바메모리의 생산차질 영향으로 3분기부터 재고가 줄고 4분기에 가격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됐다.

김 연구원은 “2020년 5G통신 경쟁이 치열해져 5세대 모바일 DDR램(LPDDR5)의 보급 확대가 기대된다”며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9만2천 원에서 9만7천 원으로 높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호반그룹 보유하던 LS 지분 일부 매각, "투자 목적 따른 매매"
현대건설, 가덕도신공항 공사 조건 변경에도 "다시 참여할 계획 없어"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내년 비만 약으로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 올해는 매출 감소 예상"
농심 새 대표 조용철 삼성물산 출신 해외영업 전문가, 글로벌 공략 본격화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상상인그룹 '걷기 프로젝트' 5년 누적 71억 보, 이산화탄소 1206톤 절감 효과
순직 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한투운용 ETF본부장 남용수 "AI 투자 지금이 최적 타이밍, 영향력 더 커질 것"
수자원공사 제주도와 그린수소 활성화 업무협약, 탄소중립 실현 박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