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대기업 계열 보험사 '일감 몰아주기' 지속, 정재호 "건전성 악화 위험" " height="333"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10/20191016105856_102286.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보험사별 계열사 위탁운용액 현황표. <정재호 의원실 제공></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대기업 계열 보험회사가 운용액 대부분을 계열사에 위탁하는 등의 ‘일감 몰아주기’ 행위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r />
<br />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2019년 8월 현재 23개 생명보험사, 손해보험사의 계열사 위탁운용액은 전체 운용액의 84%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br />
<br />
업계 1위인 삼성생명은 총운용액 166조여 원 가운데 149조4천억 원(전체의 90%)을 삼성자산운용 등에 위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r />
<br />
업계 2위 한화생명도 118조3천억 원 가운데 107조3천억 원(전체의 91%)를 한화자산운용에게 맡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br />
<br />
금융사의 일감 몰아주기는 재벌 총수일가 재산을 불리거나 재산을 편법적으로 대물림하는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대표적 불공정 거래행위로 꼽힌다.<br />
<br />
정재호 의원은 “계열사에 편중된 자산운용 위탁은 수익률 하락을 불러 보험사의 건전성을 악화하는 원인이 된다”며 “한 계열사의 유동성 문제가 손쉽게 다른 계열사와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스템 리스크로 발전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