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삼성증권, 고액자산가 위한 특화서비스'로 예탁자산 4조6천억 유치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2019-10-16 10:47: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증권이 고액자산가를 위한 특화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해 모두 4조6천억 원을 유치했다. 

삼성증권은 올해 3월 고액자산가 특화 자산관리서비스인 SNI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 뒤 6개월 동안 예탁자산 30억 원 이상의 고액자산가 고객 130명을 신규로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증권, 고액자산가 위한 특화서비스'로 예탁자산 4조6천억 유치
▲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이사.

신규 유입된 고객들의 자산은 모두 4조6천억 원이다. 1인당 평균 자산은 360억 원 수준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3월 서울 일부 점포에서만 제공하던 SNI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면서 지방에 있는 초고액자산가들의 접근성도 크게 늘어났다"며 "2천여 명에 이르는 전국의 SNI 고객들에게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본사의 금융과 세무, 부동산 전문가들로 전담팀을 만들어 방문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9월까지 진행한 전국 순회 컨설팅은 6332건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고객 한명에게 평균 3회 이상의 컨설팅을 제공한 셈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3월 업계 최초로 가업승계연구소를 신설하고 가업승계에 필요한 복잡한 과정도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초고액자산가는 자산관리를 넘어 보유기업의 자금운영, 가업승계와 후계자 양성 등과 관련한 요청도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