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대한항공, 미국 방산업체와 조기경보체계 기술 놓고 협력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9-10-16 10:37: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한항공, 미국 방산업체와 조기경보체계 기술 놓고 협력
▲ 이수근 대한항공 기술부문 부사장과 로이 아즈베도 레이시온 우주항공부문 사장이 15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미국 방산업체 레이시온과 항공기 기술을 놓고 협력한다.

대한항공은 15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개최된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서 미국 레이시온과 ISTAR 사업의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ISTAR 사업은 한국군의 감시 및 조기경보체계를 위한 항공기를 도입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수근 대한항공 기술부문 부사장과 로이 아즈베도 레이시온 우주항공부문 사장 등 두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대한항공과 레이시온이 설계 및 개조, 비행시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는 내용이 담겼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ISTAR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한국 및 해외시장에서 기술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수근 대한항공 부사장은 “국내 최고 항공기 성능개량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항공과 세계 최고의 임무장비 기술을 보유한 레이시온의 협력을 통해 한국군의 감시정찰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로이 아즈베도 레이시온 사장은 “오늘날에는 전시상황에서 몇 초만에 모든 것이 달라질 수 있다”며 “여러 센서와 첨단 통신시스템을 결합해 정확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송현그룹 선박·해양용 케이블 제조기업 티엠씨, 코스피 상장예비심사 신청
세종바이오팜 '삼성루테인아스타잔틴400' 회수 조치, 식약처 "함량 부적합"
코웨이 주가 상승 톱니바퀴 맞물린 모습, 한화투자 "비중 확대 유효"
중국 정부 배터리 양극재·리튬 관련 기술 수출 통제, "안보와 기술 발전 고려"
'대표 교체 1년' 이마트 이커머스 적자 지속, SSG닷컴 '그로서리' G마켓 '알리와..
IBK기업은행 하반기 정기인사 단행, 부행장 인선 빠지고 여신문화개선팀 신설
롯데케미칼 지난해 이어 올해도 중간배당, 배당기준일 7월31일 1주당 500원
[상법개정, 그 후④] 양종희 밸류업도 리딩금융은 KB금융,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 더 ..
"인천공항 교대제 개편 미이행 지도할 것", 인천공항노조 김영훈 노동부장관 후보자에 입..
국내사업 둔화에 제네시스BBQ 또 대표 교체, 김지훈 '단명' 흑역사 지울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