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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 목표주가와 투자의견 모두 상향, "넷마블 인수 긍정적"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  2019-10-16 08: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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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이 모두 높아졌다.

넷마블이 웅진코웨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매각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된 점이 반영됐다. 
 
▲ 이해선 웅진코웨이 대표이사.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6일 웅진코웨이 목표주가를 7만3천 원에서 11만 원, 투자의견을 중립(HOLD)에서 매수(BUY)로 각각 높였다. 

웅진코웨이 주가는 15일 8만51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박 연구원은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적정 기업가치산정(밸류에이션) 상승으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모두 상향 조정한다”며 “사업현황과 중장기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바라봤다. 

웅진코웨이 대주주인 웅진씽크빅은 14일 넷마블을 웅진코웨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넷마블은 웅진씽크빅이 보유한 웅진코웨이 지분 25.08%를 1조8천억 원대에 인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박 연구원은 “큰 이변이 없는 한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며 “넷마블은 스마트홈 구독경제, 이용자 빅데이터와 웅진코웨이의 디바이스 접목 등 시너지를 구상하고 있는데 웅진코웨이 사업구조와 전략에 최소한 부정적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웅진코웨이는 향후 국내에서도 연평균 5% 안팎의 안정적 매출 증가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 렌탈시장에서 점유율 54%를 확보한 데다 중저가시장으로 가격대를 넓히고 있다.

말레이시아와 미국 등 해외사업을 확대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도 확보했다고 평가됐다. 웅진코웨이는 2분기 기준으로 전체 매출의 20%와 영업이익의 16%를 해외사업에서 각각 올렸다.

박 연구원은 “웅진코웨이는 배당성향이 70%에 이르고 시가 배당수익률은 4%를 넘어서 배당주로서 투자매력도 높다”며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12MF PER) 14배로 주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바라봤다. 

웅진코웨이는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7520억 원, 영업이익 1430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2018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10% 증가하는 수준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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