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금융위 인터넷은행 예비인가에 토스뱅크 포함 3곳 신청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10-15 19:23: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위원회가 추진하는 제3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위한 예비인가에 토스뱅크 컨소시엄과 소소스마트뱅크, 파밀리아스마트뱅크가 신청서를 냈다.

금융위는 10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신규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에 3곳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금융위 인터넷은행 예비인가에 토스뱅크 포함 3곳 신청
▲ 금융위원회 로고.

토스뱅크 컨소시엄은 모바일 금융플랫폼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가 최대주주로 자리잡고 KEB하나은행, 한화투자증권, 중소기업중앙회, 이랜드월드가 2대 주주로 참여하는 컨소시엄이다.

SC제일은행과 웰컴저축은행, 한국전자인증 등 업체도 주주사로 참여한다.

토스뱅크 컨소시엄은 상반기에도 예비인가 신청을 냈지만 최대주주 자본 출자능력과 자금여력 등에 보완이 필요하다는 금융당국 판단에 따라 인가가 반려됐다.

이번에는 토스뱅크의 지분율이 줄어든 대신 KEB하나은행 등 자금여력을 갖춘 주주들이 대거 추가되면서 심사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소소스마트뱅크는 지역별 소상공인연합회와 전국패션소상공인연합회가 주주로 참여하고 있으며 파밀리아스마트뱅크는 개인주주가 구성한 컨소시엄으로 아직 주주구성이 확정되지 않았다.

혁신성과 자금여력 등 금융당국의 주요 예비인가 평가기준을 고려할 때 실질적으로 토스뱅크 컨소시엄 외에는 심사를 통과할 가능성이 매우 낮다.

금융위는 12월까지 외부 평가위원회 심사를 포함한 절차를 진행한 뒤 올해 안에 예비인가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인기기사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시프트업 콘솔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대박 조짐, 하반기 기업공개 '청신호' 조충희 기자
유아인 리스크 ‘종말의 바보’ VS 정종연 없는 ‘여고추리반3’, 넷플릭스 티빙 조마조마 윤인선 기자
하이브 '어도어 경영권 탈취' 정황 증거 확보, 민희진 포함 경영진 고발 장은파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일본 라피더스 2나노 파운드리에 자신감, AI 반도체 '틈새시장' 집중 공략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