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기준금리 관망'으로 강보합, 코스닥은 '외국인 매수'로 올라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19-10-15 18:39: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스피지수가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관망세가 펼쳐졌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코스피 '기준금리 관망'으로 강보합, 코스닥은 '외국인 매수'로 올라
▲  1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77포인트(0.04%) 오른 2068.17에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77포인트(0.04%) 오른 2068.17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불확실성 등에 따른 해외증시 전반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며 “하지만 16일 금통위를 앞둔 관망세의 영향으로 보합권 등락을 보이다 강보합 마감됐다”고 분석했다.  

이날 코스피에서 개인투자자는 270억 원, 기관투자자는 1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56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0.2%), SK하이닉스(0.87%), 셀트리온(0.55%), 현대모비스(2.08%), 신한금융지주(0.12%) 등의 주가가 올랐다. 

네이버(-2.88%), 삼성바이오로직스(-1.06%), LG화학(-0.33%) 등은 내렸고 현대자동차의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15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34포인트(0.83%) 오른 646.80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나스닥지수 약세 등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반도체와 IT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578억 원, 기관투자자는 14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67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0.18%), 에이치엘비(0.08%), 헬릭스미스(4.24%), 휴젤(1.63%), SK머티리얼즈(2.06%), 스튜디오드래곤(1.66%) 등의 주가가 올랐다. 

CJENM(-1.26%), 케이엠더블유(-1%), 펄어비스(-0.95%) 등은 떨어졌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3원(0%) 오른 1185.2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HD현대중공업 필리조선소와 함정 유지보수 협약 체결, 미국 방산 공략 김호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경량화 AI모델 '파이3 미니' 출시, 구글 메타와 경쟁 조충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