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9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1.57%로 6개월 만에 올라

김현태 기자 khyuntae@businesspost.co.kr 2019-10-15 17:02: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9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1.57%로 6개월 만에 올라
▲ 은행연합회는 9월 은행권의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연 1.57%로 8월보다 0.05%포인트 상승했다고 15일 밝혔다.  <은행연합회>
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가 신규취급액 기준으로 6개월 만에 올랐다. 

은행연합회는 9월 은행권의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연 1.57%로 8월보다 0.05%포인트 상승했다고 15일 밝혔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월 1.94%에서 8월 1.52%로 하락세를 보이다 6개월 만에 올랐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1.87%로 8월보다 0.04%포인트 하락했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3월(2.02%) 이후 6개월째 떨어지고 있다.

새 잔액기준 코픽스도 1.60%로 전달보다 0.03%포인트 내렸다. 새 잔액기준 코픽스는 6월(1.68%) 이후 3개월째 하락하고 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를 반영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잔액기준 코픽스와 새 잔액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지만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에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되기 때문에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하게 반영된다”며 “코픽스 연동 대출을 받을 때 이런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뒤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태 기자]

인기기사

쿠팡 '멤버십 가입비 인상' 무서운 진짜 이유, 김범석 플라이휠 전략 '순풍에 돛' 남희헌 기자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HLB, 세계 최대 바이오 단지인 미국 보스턴에 사무소 설립 김민정 기자
한국전력 한전KDN 지분 매각 반대 직면, 헐값 매각·민영화 논란 터져나와 김홍준 기자
KB증권 “HBM 경쟁 심화는 국내 반도체장비업체에 기회, 한미반도체 수혜” 박혜린 기자
[조원씨앤아이] 윤석열 지지율 31.8%로 하락, 차기 대선주자 이재명 1위 김대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