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김도진 “IBK기업은행은 해외금리연계 파생상품 손실 예상해 판매중단”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도진 “IBK기업은행은 해외금리연계 파생상품 손실 예상해 판매중단”
김도진 IBK기업은행장이 10월14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도진 IBK기업은행장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DLS·DLF) 손실 가능성을 예상하고 판매를 중단해 투자자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행장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했다.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IBK기업은행이 2016년부터 해외금리 연계 파생상품을 판매하다가 지난해 말 중단한 이유를 물었다.

김 행장은 “올해 초 영미권 금리가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한 실무진이 판매중단을 권고했고 경영진이 이런 판단을 받아들인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이 판매한 파생상품은 해외 주요국가 금리 인하로 최고 98%에 이르는 손실을 냈다.

금융당국은 은행 측에서 투자 손실을 미리 예상하면서도 수수료 수익을 노려 상품 판매를 강행했다는 의혹을 두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반면 김 행장은 IBK기업은행이 파생상품에서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을 미리 파악해 투자자 손실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IBK기업은행 주요 고객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점을 감안하면 잘한 일”이라며 “일부 시중은행이 위협에 미리 대비하며 고객 자산을 지키지 못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IBK기업은행이 국책은행으로서 중소기업에 체계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금융지주사체제로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김 행장은 “금융지주사 전환은 장단점이 있다”며 “일반 주주의 의견을 수렴해야 하고 추진시기도 논의해야 하며 법률 개정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클래리티 법안 부결·미국 금리인상 버텼지만, 연내 강세 전환은 불투명
미국 금리인상에 빅테크 AI 투자시계 안갯속, 삼성전자·SK하이닉스 메모리 수요 변화 ..
[신세계그룹 인사 풍향계②] 신세계부문 성과에 '신뢰 기조' 힘 실리나, '리틀 이명희..
고법 '쪼개기 후원' 황창규·구현모 KT에 손해배상 판결, 경영진 감시관리 의무 위반 인정
국제에너지기구 사무총장 "호르무즈 봉쇄가 에너지 패러다임 바꿔, 안전성 위주로 시장 재편"
한화 미국 방산법인 대표 "중형 무인수상정 연내 건조 시작", 미 해군 조달사업 참여 목표
삼성E&A 카자흐스탄 10년 만의 재진출 모색, 남궁홍 사업지역 다각화 강화
네팔 홍수 참사 원인은 '기후변화' 과학적 근거 나와, 유엔기후총회서 중국·미국·인도 ..
SK하이닉스와 메모리반도체 협력은 인텔에 '호재' 평가, 미국 공장 건설에 속도 낼 계기
롯데백화점 서울 청량리점 신관은 '롯데몰', 정현석 재개발로 달라진 상권서 위상 회복 ..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