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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인도네시아 롬복섬에 47번째 매장 열어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9-10-14 11: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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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 롬복섬에 47번째 점포를 세운다.

롯데마트는 17일 인도네시아 발리섬 근처에 있는 서누사틍가라주 롬복섬 마타람시에 롯데마트의 인도네시아 47호점이자 세계 185호점인 ‘마타람점’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롯데마트, 인도네시아 롬복섬에 47번째 매장 열어
▲ 인도네시아 자바섬 자카르타 동부에 있는 롯데마트의 '카라왕점' 모습. <롯데마트>

마타람시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10대 관광지 개발지역이다.

최근 서핑 관광지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국내 TV프로그램에도 소개돼 한국인 관광객 수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롯데마트의 마타람점은 영업면적 4922m²(제곱미터) 규모의 단층 건물로 롬복섬에서 유일한 도매매장이다. 

롯데마트는 섬 전체의 상권을 수용할 수 있도록 영업면적 외에도 1719m²(제곱미터) 규모의 창고·저장고를 확보했으며 주변 호텔, 레스토랑, 카페 등의 상권을 고려해 신선식품과 냉장 냉동상품의 진열면적을 확대했다.

방문고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푸드코트 메뉴도 다양화했다.

롯데마트는 2008년 네덜란드계 인도네시아 유통업체인 ‘마크로’ 19개점을 인수하며 한국 유통업체로는 처음으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했다. 

2010년 20호점인 간다리아시티점을 세운 뒤 꾸준히 점포를 늘려왔는데 이번 마타람점을 포함하면 인도네시아에 점포 47곳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올해 찌마히점, 빠간사리점, 뜨갈점을 차례대로 문을 여는 등 2023년까지 점포를 100여 곳으로 확대해 인도네시아 전역에 물류 네트워크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윤주경 롯데마트 해외사업본부장은 “인도네시아 대도시부터 지방 중소도시까지 점포를 확대해 유통과 물류 모두 전국적 네트워크를 완성할 것”이라며 “앞으로 인도네시아 유통업이 온라인사업으로 진화하면 이 네트워크를 통해 큰 상승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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