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이 3분기 기초소재부문(화학부문)의 수익성 호조에 힘입어 전체 영업이익이 개선된 것으로 추정됐다.<br />
<br />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한화케미칼은 3분기 기초소재부문에서 원가 절감효과가 발생해 전체 실적이 개선됐다”며 “태양광제품의 수익성 회복도 실적 개선을 거들었다”고 파악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한화케미칼, 화학부문 원가 절감효과로 3분기 영업이익 늘어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09/20190923135455_34706.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이구영 한화케미칼 대표이사.</td></tr></table></figcaption>
</figure>
<br />
한화케미칼은 3분기 매출 2조6290억 원, 영업이익 1125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산됐다. 직전 분기보다 매출은 10.7%, 영업이익은 15.4% 늘어난 것이다.<br />
<br />
한화케미칼은 3분기 기초소재부문에서 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TDI), 폴리실리콘, 가성소다 등 제품의 스프레드(제품 가격에서 원재료 가격을 뺀 것)가 축소됐다.<br />
<br />
그러나 주력제품인 폴리염화비닐(PVC)과 폴리에틸렌(PE)은 원재료 에틸렌의 가격이 하락해 스프레드가 확대됐다.<br />
<br />
황 연구원은 인도의 내수경기 부양정책 덕분에 폴리염화비닐의 스프레드가 4분기에도 양호한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br />
<br />
한화케미칼은 태양광부문의 생산라인을 다결정제품 위주에서 고부가 단결정제품 위주로 전환하고 있다.<br />
<br />
이에 태양광 모듈의 판매가격이 올라 제품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파악됐다.<br />
<br />
그러나 황 연구원은 “한화케미칼 태양광부문은 3분기 연구개발(R&D) 인력을 충원했으며 경쟁사들과 소송도 진행했다”며 “각종 비용이 발생해 실제 영업이익은 소폭 개선되는데 그쳤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