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넷마블, 웅진코웨이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된다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19-10-13 19:46: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웅진그룹이 게임회사 넷마블을 웅진코웨이 지분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다.

1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웅진그룹은 14일 오전 열리는 웅진씽크빅 이사회에서 넷마블을 웅진코웨이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을 세워둔 것으로 알려졌다.
 
넷마블, 웅진코웨이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된다
▲ 웅진코웨이 로고.

웅진그룹은 앞서 10일 웅진코웨이 매각을 위한 본입찰을 마감했다. 

넷마블은 애초 인수후보로 거론되지 않았지만 본입찰에 참여하며 인수전에 '깜짝' 등장했다. 

반면 인수전 초반부터 유력한 후보로 이름을 올렸던 SK네트웍스와 글로벌 사모펀드 칼라일, 중국 가전회사 하이얼 컨소시엄 등은 모두 본입찰에서 발을 뺐다.

웅진코웨이 본입찰에 참여한 경쟁상대 사모펀드(PEF) 운용사 베인캐피털은 넷마블보다 낮은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넷마블은 매각 대상인 웅진코웨이 지분을 약 1조8천억 원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웅진그룹은 앞서 6월 재무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차원에서 웅진코웨이 재인수 3개월 만에 지분 25.08%를 매물로 내놨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캘리포니아 당국 테슬라에 자율주행 과장광고 시정 명령, "불응시 30일 판매 중지" 
아마존도 구글 뒤따라 엔비디아 AI반도체와 경쟁 앞둬, 오픈AI에 공급 추진
신한금융 대한육상연맹 후원, 진옥동 "육상 경쟁력이 곧 한국 스포츠 경쟁력"
한화 3남 김동선의 M&A 본색, 40년 전 유통에 손 뻗던 김승연과 '쏙 빼닮았다'
TSMC 3나노 AI반도체 공급부족 방지 총력, 엔비디아 구글 아마존 수요 쏠려
F&F 테일러메이드 인수 '양손의 떡', 김창수 '1조 수익' '볼륨 업' 행복한 고민
트럼프 정부 기후변화 연구 '국립대기연구센터' 해체, "기후위기 공포 조장"
KT 사장 후보 박윤영 조직의 '탈 김영섭'·해킹수습 주목, 정통성 논란 이사회 쇄신 촉각
한국 AI 벤처투자 비중 글로벌 1% 수준, 머스크 'xAI' 16조 유치로 1위
올해 BYD보다도 못 판 폭스바겐코리아, 잇단 신차에도 서비스 품질 신뢰도 추락에 판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