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이 미국의 화학제품 수출 본격화와 함께 선박을 수주할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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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우 SK증권 연구원은 8일 “미국에서 화학설비 신·증설이 2020년까지 이어진다”며 “현대미포조선이 주력으로 건조하는 소형 컨테이너선(피더 컨테이너)과 MR탱커(순수화물 적재량 5만 DWT 안팎의 액체화물운반선) 발주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현대미포조선, 미국 화학제품 수출 본격화 힘입어 선박 수주기회 늘어"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07/20190724232611_35800.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신현대 현대미포조선 대표이사 사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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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화학설비들은 셰일가스에서 추출한 에탄으로 폴리에틸렌(PE), 에틸렌글리콜(EG) 등을 생산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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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에틸렌은 컨테이너선을, 에틸렌글리콜은 액체화물운반선을 이용해 운반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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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미국의 주요 수출항구인 휴스턴의 물동량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뉴올리언스, 서배너, 찰스턴 등의 항구도시가 대체항구로 각광받고 있다. 그런데 이들은 모두 작은 항구로 대형선박이 드나들 수 없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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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현대미포조선이 주력으로 건조하는 중·소형 선박의 발주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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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연구원은 “미국이 수출하는 화학제품들은 대부분 2019년 수출량이 2018년 수출량을 따라잡았거나 넘어섰다”며 “이들을 운반하는데 필요한 선박이 머지 않아 발주된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