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이재용 올해 들어 두 번째 인도 출장, 삼성전자 모바일사업 점검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10-07 17:41: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인도를 방문했다.

국정농단 관련 대법원 판결 이후 세 번째 해외출장이자 올해 두 번째 인도 방문이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765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용</a> 올해 들어 두 번째 인도 출장, 삼성전자 모바일사업 점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7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6일 오후 항공편으로 인도에 입국해 뭄바이에서 현지법인 관계자로부터 모바일부문을 중심으로 사업 현황을 보고 받았다.

이 부회장은 최근 인도 정부가 외국기업 투자 촉진방안의 하나로 단행한 TV 핵심 부품의 관세 폐지 등 현안도 점검했다.

이 부회장은 이번 인도 출장에서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 회장과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 계열사인 릴라이언스지오의 4G 이동통신 장비 공급사로 선정된 바 있다. 릴라이언스의 4G 이동통신망은 단일 국가로서 세계 최대 규모다.

릴라이언스는 5G 이동통신망 구축 사업도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양측의 기술협력 방안 등을 폭넓게 교환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 부회장은 3월 무케시 암바니 회장의 아들 결혼식 참석차 인도를 방문한 뒤 7개월 만에 인도를 다시 찾았다.

이 부회장은 2월 방한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만나는 등 인도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도 모디 총리를 만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 부회장은 8월말 국정농단 관련 대법원 판결 이후 사우디아라비아와 일본을 방문하는 등 글로벌 경영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인기기사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시프트업 콘솔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대박 조짐, 하반기 기업공개 '청신호' 조충희 기자
유아인 리스크 ‘종말의 바보’ VS 정종연 없는 ‘여고추리반3’, 넷플릭스 티빙 조마조마 윤인선 기자
일본 라피더스 2나노 파운드리에 자신감, AI 반도체 '틈새시장' 집중 공략 김용원 기자
하이브 '어도어 경영권 탈취' 정황 증거 확보, 민희진 포함 경영진 고발 장은파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