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LG화학 목표주가 하향, "폴란드공장 전기차배터리 생산수율 부진"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10-07 08:38: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화학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석유제품 가격이 대체로 약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폴란드 전기차 배터리공장의 생산수율 문제가 지속되면서 LG화학 실적에 기여하는 시기도 늦어지고 있다.
 
LG화학 목표주가 하향, "폴란드공장 전기차배터리 생산수율 부진"
▲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

손지우 SK증권 연구원은 7일 LG화학 목표주가를 기존 40만 원에서 35만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4일 LG화학 주가는 29만6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LG화학은 3분기에 폴리에틸렌 등 석유제품 가격의 전반적 약세로 부진한 실적을 본 것으로 추정된다.

LG화학은 새 성장동력인 전기차 배터리의 실적 비중을 빠르게 끌어올리는 일이 수익성 개선의 열쇠로 꼽힌다.

하지만 손 연구원은 LG화학 폴란드 전기차 배터리공장의 생산수율 부진 문제가 이어지고 있어 전체 실적에 기여하는 시기가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고 바라봤다.

손 연구원은 “화학사업이 장기 침체 국면에 접어들면서 LG화학의 수익성 약세는 2022년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며 “전기차 배터리사업 성장속도가 LG화학에 중요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LG화학은 이르면 내년부터 전기차 배터리사업에서 흑자전환을 이뤄낼 것으로 전망된다.

LG화학의 2019년 연결기준 매출은 27조4035억 원, 영업이익은 1조929억 원으로 추정된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2.8%, 영업이익은 51.3% 줄어드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BP금융포럼 in 하노이 에필로그⑥] 베트남 캐피탈시장도 본격 성장 준비 중, 국내 ..
[BP금융포럼 in 하노이 에필로그⑤] 베트남 한국투자증권 신현재 "높은 자본시장 성장..
5대 제약사 올해 실적 '신약'과 '수출'로 선방, 유한양행 4분기 행보에 쏠리는 눈
정부 올해 청정수소발전 입찰 돌연 연기, 김동관표 한화그룹 수소 사업 차질 빚나
이마트·다이소 찾는 발걸음 늘어난다, "구매는 온라인" 흐름 막기는 희망사항
이재명 정부 물가관리 사활, '슈링크플레이션' 철퇴로 체감물가 잡는다
[현장] '국민평형 26억' 더샵 분당티에르원, 희귀한 1기 신도시 리모델링 청약 넣어볼까
PI첨단소재 스마트폰 수요 감소에 주춤, 송금수 고부가 비중 확대 박차
정의선 'GV60 마그마'로 럭셔리 전기차 진짜 승부, 포르쉐 타이칸 잡고 왕좌 오른다
'택지 매각 중단' 개혁 앞둔 LH, 차기 사장에 김세용·이헌욱·김헌동 물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