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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784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남춘</a>, 인천 도시재생의 핵심사업 내항 부두 재개발사업 추진 '고전' " height="333"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09/20190923163339_67245.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인천 내항 1부두 8부두 위치도. <연합뉴스></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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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784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남춘</a> 인천광역시장이 인천시 균형발전과 도시재생의 핵심사업으로 꼽는 인천내항 부두 재개발사업에 빨간불이 켜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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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총괄을 맡았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성 부족을 이유로 철수하면서 인천도시공사가 토지주택공사를 대신할 사업주체로 꼽히지만 인천도시공사의 재정상황이 발목을 잡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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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내항 1부두와 8부두 재개발사업을 총괄할 기관으로 인천도시공사가 거명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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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사업의 총괄은 토지주택공사, 도시계획 관련 업무는 인천시, 부두 재배치와 토지 제공은 인천항만공사가 맡기로 했었던 사업구조에서 7월 토지주택공사가 사업성 부족을 이유로 사업에서 발을 뺏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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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주택공사는 부두 재개발사업을 놓고 고유한 사업영역인 택지개발·임대주택 건설 업무와 성격이 맞지 않는 데다 내항 마스터플랜상 공공시설 비율이 너무 높아 사업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사업 참여계획을 철회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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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계획에 반영되지는 않았지만 토지주택공사는 사업성 확보를 위해 1부두와 8부두에 5천 가구가량의 주거시설을 짓는 방안을 내놓기도 했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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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사업 시행자를 찾지 못해 장기간 표류했던 1, 8 부두 재개발사업은 2016년 12월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 토지주택공사가 공공개발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협약을 체결한 뒤 속도를 내는 듯했지만 토지주택공사 이탈로 다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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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은 인천시의 균형발전과 옛도심 도시재생의 핵심사업으로 인천내항 1부두와 8부두의 재개발 사업을 꼽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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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옛 조선소 재생시설인 ‘NDSM’과 독일 함부르크 ‘하펜시티 항만 재개발’을 모델로 삼아 1부두와 8부두를 중심으로 45만3천m² 부지에 해양문화관광지구와 공공시설을 조성해 시민에게 개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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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은 내항 1, 8부두 재개발사업에서 설계와 기반공사에 필요한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던 토지주택공사가 불참하게 됨에 따라 새로운 사업주체로 인천도시공사를 고려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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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는 택지사업 이외에 도시재생에도 참여하는 인천시 산하 지방공기업이기 때문에 인천시와 호흡을 맞춰 내항 재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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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인천도시공사의 재정상황이 열악하기 때문에 사업 참여가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보는 시각이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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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의 2018년 기준 부채는 6조6834억 원가량으로 부채비율이 204.9%에 이르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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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건전화를 시행하면서 2014년부터 5년 연속 흑자경영을 이뤄내 부채비율을 76%포인트 줄였지만 401개 전국 지방공기업 평균 부채비율인 37.3%에는 크게 못 미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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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는 과거 인천시 사업을 위탁 또는 대행하는 방식으로 추진하면서 관련 대금을 토지와 건물 등 현물로 보전받거나 장기간에 나눠 받으면서 부채가 크게 늘어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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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황에서 사업성 부족으로 토지주택공사가 손을 뗀 인천 내항 재개발 사업에 참여한다는 것은 인천도시공사의 재정 건전성을 크게 악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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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가 사업 참여를 거부하면 인천항만공사가 직접 개발에 나서야 하는데 인천항만공사로서도 단독개발은 힘들어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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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항 건설과 배후단지 조성 등으로 현재 부채 규모가 1조 원에 이르러 1, 8부두 재개발에서 공사채 추가 발행 등을 통한 자금 직접조달이 어렵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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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관계자는 “9월 안으로 인천도시공사의 내항 재개발사업 참여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며 “인천도시공사가 참여하게 되면 현재 47%로 설계된 공공시설 비율을 50%로 늘려 항만재개발특별법에 따라 정부 지원금 400억 원가량을 확보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