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123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의선</a> 현대자동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이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GV80’을 앞세워 유럽 고급차시장 문을 3년 만에 다시 두드린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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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9572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몽구</a>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유럽 고급 세단시장의 높은 벽을 결국 넘지 못하고 돌아섰지만 이 수석부회장은 첫 SUV를 앞세워 재도전에 나섰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123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의선</a>, 현대차 제네시스 'GV80'으로 유럽 고급차시장 다시 도전한다"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03/20190313161402_182473.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123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의선</a> 현대자동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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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현대차에 따르면 제네시스 GV80은 올해 하반기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 등 글로벌시장에 출시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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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SUV GV80이 유럽 고급차시장을 뚫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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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고급 세단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독일 3사를 향한 소비자의 충성도가 높아 다른 국가의 브랜드들이 판매량을 늘리는 게 매우 어렵지만 프리미엄 SUV시장은 성장기에 있어 상대적으로 공략할 여지가 넓기 때문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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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부회장은 GV80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6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해 출시할 예정이던 세단 G80 출시일정을 내년으로 미룰 정도로 GV80에 공을 들이는 것으로 알려진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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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프리미엄 대형 SUV시장이 커지는 점도 정 부회장이 GV80을 발판 삼아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싣는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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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자동차 전문 시장조사업체 카세일즈베이스에 따르면 유럽 프리미엄 대형 SUV시장은 2019년 1분기 성장세로 돌아선 뒤 꾸준히 판매량이 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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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에 유럽에서 판매된 프리미엄 대형 SUV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증가한 14만2천 대로 집계됐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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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유럽 프리미엄 대형 SUV 시장에서 독일 3사가 아닌 영국의 레인지로버나 스웨덴의 볼보 등 브랜드들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8월 유럽 프리미엄 대형 SUV 판매순위에서 레인지로버 스포츠와 볼보 XC90은 각각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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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고급차시장 공략은 제네시스 브랜드를 키우려는 정 부회장이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로 꼽혀왔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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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기업의 최대 격전지는 미국이지만 고급 자동차 브랜드들의 본토인 유럽에서 인정받아야지만 고급 브랜드로서 입지를 단단히 다질 수 있기 때문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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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부회장은 친환경차와 고급 브랜드 정립에 부쩍 힘쓰고 있는데 현대차그룹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제네시스 브랜드가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는 시선도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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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올해 GV80에 이어 2020년에 더욱 다양한 라인업으로 유럽 고급차시장 공략을 준비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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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세단과 SUV를 포함해 모두 6종 라인업을 갖추게 되는 만큼 정 부회장은 내년 유럽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으로 유력하게 전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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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제네시스에 G70, G80, G90 등 세단 모델만 두고 있지만 올해 11월 GV80을 출시하면 SUV라인업까지 갖추게 된다. 또 내년 하반기에는 SUV GV70을 내놓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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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브랜드는 정 부회장이 초기 기획 단계부터 외부 인사 영입과 조직개편까지 모든 과정을 기획하고 주도한 ‘야심작’으로 평가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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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부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는 중국, 유럽 등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올해 출시되는 SUV 모델을 비롯한 라인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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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제네시스가 지금까지 거둔 성적표는 초라하기만 하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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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8월 유럽에서 제네시스 차량은 모두 7대 팔리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 유럽에서 현대차와 기아차 판매량이 34만7585대인 점에 비춰볼 때 아직 제네시스가 유럽 소비자들에게 충분히 고급차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점이 원인으로 지적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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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2014년 현대차 이름을 달고 2세대 제네시를 유럽에 내놓은 데 이어 2015년 제네시스 G90을 내놓았지만 판매량은 저조했다. 유럽에서 제네시스 판매량은 2015년 219대로 최고점을 찍은 뒤 해를 거듭할 수록 뒷걸음질했다. 지난해에는 G80가 31대, G90가 2대 팔렸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