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양승조 충청남도 도지사(왼쪽에서 두번째)가 2019년 4월18일 프랑스 파리 토탈 본사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권혁웅 한화토탈 대표이사(왼쪽부터), 베르타드 드 피나텔 토탈 사장, 맹정호 서산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남도> |
△충청남도 도정
양승조는 충남지사로 취임 뒤 모든 충남 도민의 안전보험 가입, 충청남도형 '더 행복한 주택' 공급, 직원 10명 미만인 영세사업자 대상으로 4대 사회보험료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복지정책을 펼쳤다.
충청남도에서 태어난 아이 대상으로 아기수당을 지급하고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버스비 무료, 고등학교 무상급식과 무상교육 시행 및 무상교복 지원 등도 추진했다.
외국기업의 투자를 유치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2019년 4월15일부터 5일 동안 미국과 프랑스로 출장을 떠나 각각 천안에 3천만 달러, 서산에 5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도지사 취임 뒤 해마다 2개 이상의 중화권 기업의 투자를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2018년 하반기 중국 기업 2곳을 유치한데 이어 2019년에는 8월19일 CGNPC의 투자를 포함해 대만과 중국 등에서 모두 3개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후화한 석탄화력발전소인 보령화력발전소 1호기와 2호기의 조기폐쇄를 위해 힘쓰고 있다.
2019년 7월 22일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을 만나 충남도의 미세먼지대책을 설명하고 2019년 수립될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보령화력발전소 1호기와 2호기 폐쇄를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국내 최초로 기후변화 세계도시연맹에 가입하고 아시아 최초 탈석탄동맹 가입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을 강화하고 충남 대기환경개선계획을 시행했다.
2019년 9월2일 한국중부발전과 청정연료 전환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기업의 벙커씨유 시설을 LNG, LPG 사용시설로 교체하는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양승조는 충남평생교육진흥원, 충남연구원, 충남청소년진흥원, 천안·공주·서산의료원장,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충남문화재단 등 충청남도 산하 공공기관장 임명 과정에서 전문성 부족 등이 제기돼 ‘측근 챙기기’라는 비판을 받았다.
양승조는 2019년 6월27일 민선7기 1주년 기자회견에서 "측근이라기보다는 입장이 같고 뜻을 같이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질과 역량, 도덕성에 문제가 있으면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 ▲ 양승조 충청남도 도지사(앞줄 가운데)가 2019년 8월13일 혁신도시 유치 범도민추진위원회 발대식에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충청남도> |
△국회의원 활동
양승조는 17~20대 국회에서 내리 당선된 4선 의원 출신이다.
2010년 정운찬 국무총리가 내놓은 세종특별시 수정안에 강력하게 반발하고 세종시 원안을 유지하기 위해 2010년 1월15일부터 22일 동안 삭발 단식투쟁을 했다.
단식 도중이던 2010년 2월4일 양승조는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정운찬 총리에게 “충청인들은 정 총리를 '매향노 총리', 속을 알 수 없는 '양파 총리'라고 부르고 급기야 '세종시 세일즈맨'이란 비아냥도 나온다"고 말했다. 그는 대정부질문 뒤 응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됐다.
18대 국회의원 동안 민주당 원내부대표, 충청남도당 위원장,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역임했다. 2011년에는 손학규 민주당 대표최고위원의 비서실장을 맡았다.
19대 국회의원 때에는 민주당 최고위원,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과 사무총장을 지냈다.
국회의원 시절 계속해서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했다. 20대 국회의원 때는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의정활동 기간에 대표법안 417건을 발의했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에게 국민연금 반환 일시금을 지급하는 국민연금법 개정안, 수감자들의 건강보험을 유지하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 등 보건이나 복지와 관련된 법안을 주로 내놨다.
2017년 한 해만 의정활동상을 15개 수상하는 등 의원 정책활동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 ▲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청남도 도지사 후보(앞줄 왼쪽)가 부인 남윤자씨와 함께 2018년 6월13일 충남 천안시 선거 사무실에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 당선이 유력하자 지지자들과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
△선거이력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충청남도 천안갑 선거구에 출마해 45.33%의 득표율로 현역 국회의원인 전용학 한나라당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했다. 38.26% 득표율로 전용학 한나라당 후보를 제치고 재선에 성공했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통합당 후보로 천안갑 선거구에 출마했다. 51.53%의 득표율로 전용학 새누리당 후보를 이기고 삼선에 성공했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천안병 선거구에 출마했다. 49.67%의 득표율로 이창수 새누리당 후보를 꺾고 사선에 성공했다.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 복기왕 아산 시장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로 후보군으로 오르내렸다. 양승조는 2018년 1월4일 충남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양승조는 박수현 예비후보가 2018년 3월14일 내연녀 논란으로 자진사퇴한 뒤 2018년 3월20일 충남지사 전략공천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했다. 그 뒤 2018년 4월13일 복기왕 예비후보와 경선 끝에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로 확정됐다.
양승조는 현역의원이었기 때문에 2018년 5월1일 국회의원 사퇴를 선언했다.
2018년 6월13일 지방선거에서 62.6%의 득표율로 이인제 자유한국당 후보를 누르고 충청남도지사에 당선됐다.
△한나라당 입당했다가 4개월 만에 탈당
양승조는 2002년 지방선거 이후 공석이었던 충청남도 천안갑 지역구에 출마하기 위해 한나라당에 입당한 뒤 지구당위원장을 지원했다.
그러나 4개월 만에 한나라당에서 탈당한 뒤 정몽준 국민통합21 대선 후보 측에 합류했다. 정몽준 후보와 노무현 민주당 후보가 후보 단일화를 이뤘다가 대선 직전에 연합이 깨졌을 때도 양승조는 노 후보를 지지하는 쪽에 남았다. 그 뒤 계속 민주당 계열 정당에서 정치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이와 관련해 양승조는 2018년 2월 디트뉴스 인터뷰에서 "한나라당에 들어갔을 당시에는 개인적 욕심에 정치적 판단을 못했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다 싶어 탈당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