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기타

"대림산업 주가 상승 전망", 주택 실적 좋고 플랜트 수주도 순항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09-20 09:20: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림산업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대림산업은 주택사업 실적이 양호하고 플랜트 수주 가능성도 큰 것으로 파악됐다.
 
"대림산업 주가 상승 전망", 주택 실적 좋고 플랜트 수주도 순항
▲ 박상신 대림산업 건설사업부 대표이사.

오경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일 대림산업 목표주가를 기존과 동일한 14만 원으로 유지하고 투자의견도 매수(BUY)로 유지했다.

대림산업 주가는 19일 9만9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 연구원은 “대림산업은 주택 실적과 플랜트 수주가 순항 중”이라며 “호실적과 양호한 수주를 고려할 때 주가 회복만 남았다”고 판단했다.

대림산업은 3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2조4천억 원, 영업이익 217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 3분기보다 매출은 3.3%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5.9% 증가하는 것이다.

오 연구원은 “수익성의 핵심은 여전히 주택”이라며 “건축·주택부문 매출총이익률이 18.1%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포인트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0년까지 신규분양이 주택 이익률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됐다. 민간택지 아파트 분양가 상한제 도입 가능성에도 2만8300세대의 분양목표는 일정대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오 연구원은 “분양만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2020년까지 실적은 걱정이 없다”며 “수주도 목표치인 5조5천억 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플랜트 수주는 국내 현대케미칼 HPC, 미국 USGC HDPE, 오만 PTA 등 연말까지 가시성 높은 프로젝트를 합하면 최소 2조 원 이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DL이앤씨 주택 흥했으나 플랜트 난항, 박상신 수익성 회복세 연말 주춤 분위기
LG헬로비전 노사 본사 이전 두고 갈등 격화, 올해 임금협상 최대 변수 부각
SK디스커버리 이제 SK가스에 의존해야 하는데, 최창원 빠듯한 살림에 주주환원 딜레마
"'롤' 보다가 알았다", e스포츠로 잘파세대 공략 나서는 금융사들
글로벌 누비고 국내투자 늘리는 총수들, 대기업 그룹주 ETF 한번 담아볼까
엔씨소프트 아이온2 출시 뒤 주가 아직 몰라, 새벽 대기 3만 명이 남긴 기대감
제헌절 공휴일 복귀 18년 만에 급물살, '반헌법 윤석열'도 한몫해 얄궂다
효성 주력 계열사 호조로 배당여력 커져, 조현준 상속세 재원 마련 '청신호'
데워야 하나 vs 그냥 먹어야 하나, 누리꾼 1만 명이 벌인 편의점 삼각김밥 논쟁
미국·일본 '원전사고 트라우마' 극복 시도, 러시아·중국 맞서 원전 경쟁력 키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