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서울 아파트값 12주째 올라, 재건축단지 하락에도 상승폭 유지 

홍지수 기자 hjs@businesspost.co.kr 2019-09-19 18:26: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 아파트값이 12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한국감정원이 19일 발표한 ‘9월3주(9월1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03% 상승하며 상승폭을 유지했다. 
 
서울 아파트값 12주째 올라, 재건축단지 하락에도 상승폭 유지 
▲ 서울 일대의 아파트 모습.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2018년 11월1주 이후 내림세를 지속하다 7월1주 34주 만에 오름세로 돌아선 뒤 12주째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감정원은 “분양가 상한제 적용 확대 영향으로 재건축 예정 단지 아파트값은 대체로 유지 또는 하락했으나 가을철 이사수요와 일부 기축 단지 상승의 영향으로 전체 오름폭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강북 14개구는 전주보다 아파트값이 0.03% 올랐다. 

마포구는 공덕·도화동의 기축 단지 위주로 아파트값이 1주 전보다 0.06%, 강북구는 뉴타운 위주로 0.04% 올랐다. 성동구는 금호·행당·응봉동 대규모 단지 위주로, 광진구는 광장·구의동 위주로 각각 0.04%씩 상승했다.   

서울 강남 11개구는 전주보다 아파트값이 0.03% 올랐다. 

서초구는 반포동 기축 단지 위주로 아파트값이 1주 전보다 0.04%, 강남구는 대치·역삼동 기축 단지 위주로 0.03% 상승했다. 송파구와 강동구도 아파트값이 각각 0.03%씩 올랐다. 

영등포구는 아파트값이 1주 전보다 0.03% 올랐고 관악구는 상승에서 보합으로 전환했다. 

9월3주 전국 아파트값은 2018년 11월 1주 이후 하락세를 지속하다 45주 만에 보합으로 돌아섰다. 

수도권은 0.04% 오르며 상승폭을 0.01%포인트 확대했다. 지방은 0.04% 내리며 하락폭을 0.01%포인트 줄였다.  

시도별로 아파트 매매가격을 살펴보면 대전(0.21%), 인천(0.07%), 경기(0.04%), 서울(0.03%), 대구(0.01%) 등은 상승했고 충북(-0.16%), 강원(-0.14%), 경남(-0.12%), 제주(-0.09%), 전북(-0.08%) 등은 하락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


 

최신기사

한양증권 "미래에셋벤처투자 코스닥 활성화 정책 수혜주, 투자자산도 회수 국면"
신한투자 "오리온 성수기 진입하며 매출 성장률 회복 전망, 주가 저평가 국면"
하나증권 "한국 첫 상업 발사체 '한빛-나노' 기대감, 이노스페이스 스피어 주목"
NH투자 "미스토홀딩스 목표주가 상향, 자사주 소각으로 주가 상승 기대 커져"
비트코인 1억3040만 원대 횡보, 미국 고용지표 혼조에 투자자 관망세
대우건설, 2018년 서울 금천구 지반침하 사고로 '2개월 영업정지' 제재 받아
현대차그룹·포스코그룹 미국 루이지애나 제철소 공동 투자 결정, 지분율 80대 20
[정시특집-대학바로가기] 중앙대 정시 가나다군 1944명 선발, 첨단분야 신설·증원
네이버, 스페인 투자 계열사 주식 9728억 더 취득해 완전자회사로
검찰, '미공개 정보 이용'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부부에게 실형 구형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