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은성수, 금융위 첫 간부회의에서 수출규제와 파생상품 대응 강조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09-18 16:49: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일본 수출규제와 관련한 대책과 금융소비자 신뢰 회복을 금융위의 우선과제로 제시했다.

은 위원장은 18일 취임 뒤 첫 금융위원회 간부회의를 열고 금융산업 현안에 긴밀한 대응을 당부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233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은성수</a>, 금융위 첫 간부회의에서 수출규제와 파생상품 대응 강조
은성수 금융위원장.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국내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이 첫 번째 과제로 꼽혔다.

은 위원장은 “일본의 부당한 수출규제에서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기업을 적극 지원할 필요가 있다”며 “금융시장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해 선제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말했다.

은행권의 파생결합상품 불완전판매 문제도 들었다.

은 위원장은 이런 사건으로 금융업의 근간인 소비자 신뢰가 흔들리고 있는 만큼 피해를 본 소비자가 없는지 살피고 공정한 금융질서 확립방안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위가 현재 벌어지고 있는 현안에 더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본 것이다.

은 위원장은 금융산업 혁신과 성장을 위한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전문가와 금융소비자 등 외부와 소통에도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위는 내부 소통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 간부회의에서 서류보고 대신 구두보고를 권장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인기기사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6.3%로 하락, 국힘 당권주자 유승민 26.3% 김대철 기자
기아의 '이단아' 타스만, KG모빌리티 '독점' 국내 픽업트럭 시장 새 국면 허원석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샘모바일 “삼성전자 개발 중 XR 헤드셋, 5월 구글 I/O 행사서 공개” 김바램 기자
엘앤에프 양극재 대형 수요처 다변화 성과, 최수안 밸류체인 확장 본격 시동 류근영 기자
KB증권 "한화에어로 목표주가 상향, K9 자주포 루마니아 수출계약 임박" 이사무엘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HMM 위기 속 몸집 키우기로 한 김경배, 컨테이너선사 '레벨 업' 무리수 논란 신재희 기자
미국 반도체 보조금 '대형 발표' 남았다, 마이크론 메모리 투자 보조금 주목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