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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오늘Who]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123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의선</a>체제 1년, 현대차 지배구조 개편보다 실적이 우선 " height="333"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01/20190102173745_113320.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123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의선</a> 현대자동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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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123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의선</a> 현대자동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이 그룹 경영을 총괄하며 사실상 '3세경영'을 시작한지 1년이 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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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교체부터 시작해 인재채용, 인사관리, 조직의 일하는 방식 등 기업 문화를 빠르게 혁신했고 성과도 냈지만 ‘지배구조 개편’ 과제는 신중모드를 보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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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지배력의 안정적 승계와 투명한 지배구조 구축을 함께 이뤄내야 하고 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주주들의 동의도 이끌어내야 한다는 점에서 정 수석부회장은 지배구조 개편에 신중함을 거듭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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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현대차그룹 안팎의 관계자 말을 종합하면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이 올해 안에 전격적으로 추진될 가능성은 낮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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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지배구조 개편보다 실적 개선에 집중해야 한다는 분위기”라며 “올해 안에 지배구조 개편이 진행될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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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관련 논의는 그룹 내에서도 기획조정실 소수 인원 사이에서만 극비리에 공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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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증권가에서 수많은 시나리오가 나왔지만 지배구조 개편과 관련한 현대차그룹의 움직임은 드러난 것이 없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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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사업구조 개편 및 지배구조 개편’ 방안을 전격적으로 발표했으나 주주들의 반발에 부딪혀 철회했던 경험 탓에 쉽게 다음 발걸음을 내딛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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섣부르게 지배구조 개편을 추진했다가 또 다시 좌초된다면 동력이 크게 떨어져 지배구조 개편이 상당기간 늦춰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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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점에서 현대차그룹 내부에서는 그동안 고민한 여러 방안들을 더욱 다듬어 실현 가능성을 최대한 높이자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전해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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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개선속도가 더딘 점도 지배구조 개편의 발목을 잡는 요인으로 꼽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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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올해 상반기에 자동차부문에서 매출 39조6330억 원, 영업이익 1조5460억 원을 냈다. 2018년 상반기보다 매출은 9.4%, 영업이익은 81.7% 늘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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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런 상황을 놓고 현대차그룹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보긴 아직 이르다. 차량 라인업 강화와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중심의 판매 확대 등이 실적에 기여했지만 원/달러 환율 상승 등에 따른 환율효과도 실적 증가에 상당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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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기아차 모두 1~8월 글로벌 누적 자동차 판매량에서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후퇴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여전히 가야할 길은 멀다는 게 현대기아차 내부의 분위기인 것으로 알려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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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구조 개편이라는 과제에 대내외적 요소가 다방면으로 얽혀 있는 탓에 결단이 쉽지 않은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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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시나리오 가운데 가장 유력한 방안으로 꼽히는 것은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의 분할합병’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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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부품전문기업을 그룹의 지배회사로 삼고 이를 정 수석부회장이 지배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증권가는 본다. 미래차 시대에 핵심이 될 부품기업을 통해 그룹 전체를 지배하면서 현대글로비스를 통한 지분 승계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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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수석부회장은 현대모비스와 현대차 주식은 거의 들고 있지 않지만 현대글로비스 주식은 23% 넘게 보유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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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현대차그룹이 지난해 3월 발표했던 지배구조 개편안도 이 시나리오와 대동소이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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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대글로비스를 활용하는 데 합병비율 산정 등에서 ‘공정하게 해야 한다’는 주주들의 요구를 어떻게 담을 것인지를 고민하는데 상당한 시간을 들이고 있다는 분석이 많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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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이미 대외적으로도 지배구조 개편에 조급해하지 않겠다는 점을 강조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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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7~8월에 해외 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기업설명회에서 지배구조 개편 현황을 묻는 질문에 “원점에서부터 재검토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지배구조 개편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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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수석부회장도 5월 열린 칼라일그룹 초청 단독대담에서 “투자자들과 현대차그룹 등 모두가 함께 만족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여러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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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올해 들어 주요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강화하고 있는데 지배구조 개편을 염두에 둔 행보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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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전문성을 지닌 외부인의 사외이사 영입, 이사회 중심의 경영기조 안착, 내외부 경영 감시체제 구축 등 투명한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있다며 해외 기관투자자들에게 이런 내용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