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머티리얼즈가 말레이시아 동박 생산공장 증설에 힘을 쏟는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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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수요의 증가로 동박 수요도 늘고 있어 일진머티리얼즈는 말레이시아 공장을 증설해 생산량을 늘려 대응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일진머티리얼즈, 배터리 소재 수요 대응 위해 해외공장 증설 서둘러"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808/20180824084932_29508.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허재명 일진머티리얼즈 대표이사 사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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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일진머티리얼즈에 따르면 2020년까지 말레이시아 공장을 증설해 동박 생산량을 현재의 3배까지 늘릴 계획을 세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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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일진머티리얼즈의 생산규모는 말레이시아 공장 증설로 2018 년 1만5천 톤, 2019 년 2만5천 톤에서 2020년 말 4만5천 톤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바라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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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박은 전기차 배터리 등 2차전지의 음극재에 들어가는 소재이다. 일진머티리얼즈는 리튬 2차전지 음극집전체용 전해동박(Elecfoil) 제품인 'I2B'를 생산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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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수요가 늘면서 동박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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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18년 2차전지용 동박 시장은 연간 14만 톤 규모로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증가하는 수요에 맞추기 위해서는 동박 공급량이 연간 30~40% 이상 늘어날 필요가 있다"고 바라봤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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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머티리얼즈는 늘어나는 동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말레이시아 공장 증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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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머티리얼즈 관계자는 “2차전지용 동박 생산규모는 기존 국내공장에서 1만5천 톤 규모였는데 지난 해 말레이시아 공장에서 1만 톤 규모의 생산설비를 갖춰서 현재 2만5천 톤으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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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박 생산량이 늘면서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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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머티리얼즈는 말레이시아 공장의 생산량이 처음 반영된 올해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522억 원, 영업이익 174억 원을 냈다. 2018년 2분기보다 매출은 27.3%, 영업이익은 25.1%로 늘어났다. 일진머티리얼즈의 올해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전체 매출의 92.19%가 전해동박(Elecfoil) 매출에서 나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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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동박은 리튬이온 2차전지와 인쇄회로기판(PCB)을 생산하는데 쓰인다. 일진머티리얼즈는 "최근 미국과 중국이 전기차시장을 선도하며 동박도 IT 제품보다는 전기자동차용 및 에너지저장장치용 중대형 전지용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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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일진머티리얼즈는 올해 2분기에 말레이시아 공장 가동률이 40~50%였는데 영업이익률은 개선됐다"며 "말레이시아 공장 가동률은 올해 3분기 60~70%, 4분기에 100%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br />
<div>일진머티리얼즈가 국내 공장보다 말레이시아 공장 증설에 나서는 것은 생산원가가 낮아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기 때문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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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박은 제조원가에서 전력비가 10~15%를, 인건비는 10%를 차지한다. 말레이시아의 최근 제조 인건비는 한국 대비 1/4 수준이며 말레이시아의 산업용 전기료는 한국대비 1/2~1/3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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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말레이시아는 전력비와 인건비가 국내와 비교해 절반이상 저렴하기 때문에 생산원가가 국내와 비교해 저렴하다"며 "전체 전기차 배터리용 동박 매출에서 말레이시아 법인 비중이 2019년 25%에서 2020년 50%, 2021년 64%까지 늘어날 전망이기 때문에 영업이익률도 개선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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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머티리얼즈는 올해 반기보고서에서 생산량이 늘어나는 만큼 고객사들의 수주를 확보하기 위해 전기차 배터리나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등 리튬2차전지 제조업체에 집중하는 영업전략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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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머티리얼즈 관계자는 “삼성SDI, LG화학 같은 국내 배터리 제조업체 뿐만 아니라 중국 CATL, BYD, 일본 무라타 등 해외업체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며 “특히 LG화학이 올해 하반기에 생산량을 늘리고 있어 그 영향으로 매출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