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가 후순위채권과 신종자본증권을 잇달아 발행하며 자본확충의 고삐를 죄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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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303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손태승</a>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은 우리금융지주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관리와 인수합병 여력 확보를 위해 4분기에도 후순위채권 발행에 나설 수 있다는 말이 나온다. <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오늘Who]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303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손태승</a>, 우리금융 인수합병 여력 위해 자본확충 고삐 죄다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08/20190830194239_190586.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303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손태승</a>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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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금융지주 관계자들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우리금융지주는 4분기에 후순위채권을 추가로 발행할 가능성이 크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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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금리가 낮아진 올해를 놓치지 않고 후순위채권을 발행해 현금을 확보하는 것이 우리금융지주 운영에 유리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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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에 후순위채권 발행이 이뤄진다면 우리금융지주의 올해 자본확충 규모는 2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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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는 6일 4천억 원 규모의 후순위채권을 발행했다. 6월에는 3천억 원 규모의 후순위채권을, 7월에는 5천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각각 성공하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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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가 6월 우리은행으로부터 중간배당 6760억 원을 받았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올해 확충한 자본금은 1조8760억 원 규모다. 2천억 원의 규모의 후순위채권 발행만 이뤄져도 자본확충 규모가 2조 원을 넘어서게 되는 셈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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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4분기 후순위채권 발행과 관련해 확정된 것은 없다”면서도 “상황에 따라 발행이 이뤄질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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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회장이 우리금융지주의 자본확충에 공을 들이는 이유로는 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을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커진 점이 꼽힌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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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는 6월26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시스템상 중요은행(D-SIB)'으로 선정됐다. 시스템상 중요은행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일반은행보다 큰 자본적립 의무가 부과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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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우리금융지주는 내년까지 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을 11.5%로 맞춰야 한다. 일반은행의 규제기준 10.5%보다 1%포인트 높은 것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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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우리금융지주의 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1.08%로 나타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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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는 지주사 출범 첫해인 올해 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산정에 불리한 표준등급법을 사용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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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상 중요은행으로 선정된 다른 금융지주들이 사용하는 내부등급법을 적용하면 우리금융지주의 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현재보다 3~4%포인트가량 높게 나타날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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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리금융지주의 내부등급법 적용은 이르면 2020년 1분기 말이 될 것으로 알려져 올해 안에 자본확충을 해둬야 할 필요성이 크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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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에 따르면 6월과 7월 각각 이뤄진 자본확충으로 이 수치는 0.4%포인트 가량 높아진 것으로 추산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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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비율을 살짝 밑도는 만큼 추가적 자본확충의 필요성이 크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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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은행부문 강화를 위해 여윳돈이 필요하다는 점도 손 회장이 4분기 추가 자본확충에 나설 것이라는 예상에 힘을 싣는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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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회장은 대형 증권사 인수에 큰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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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회장은 올해 초 우리금융지주 출범 기자간담회에서 적당한 매물만 있다면 규모가 큰 회사라도 '조인트 투자'를 통해 인수전에 뛰어들 수 있다는 뜻을 보이기도 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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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증권사들은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내는 등 기업가치가 어느 때보다 높아 매물로 나올 가능성이 낮은 데다 매물로 나오더라도 인수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거쳐야 할 가능성이 높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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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회장으로서는 언제 올지 모를 대형 증권사 인수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어느 정도의 여유자금은 마련해둬야 하는 셈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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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관계자는 “우리금융지주가 우리카드와 우리종합금융의 자회사 편입을 마지막으로 올해 자회사를 늘리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롯데카드 인수전에 ‘깜짝’ 등판해 지분투자를 한 것처럼 적당한 매물이 나온다면 비은행부문을 강화할 기회를 잡으려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